올해들어 김포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수자원공사가 지난 4월부터 경인운하 김포터미널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실시하면서 보상금이 인근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김포터미널 부지의 전체 토지보상금은 3,077억원에 달하며 이달 말까지 협의 보상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김포공항역과 반포를 잇는 9호선이 김포 경전철과 연계된다면 김포시는 서울생활권에 편입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김포 고속화도로'(2011년 완공예정)와 김포∼강남 직행버스와 경전철(2012년 개통예정) 등의 광역교통망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보다 나아질것으로 기대된다.
◇미분양도 속속들이 팔려
이러한 기대감으로 지난 2007년 하반기 분양했지만 그 당시 시장상황으로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겪었던 김포시일대 미분양아파트도 속속들이 팔리고 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미분양 아파트가 1천2백여가구로 1천여가구가 훨씬 넘었지만 5월말 기준으로 5백여가구도 채 안된다. 특히 김포한강신도시내에서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된 우남퍼스트빌은 일부 저층만 남기고 모두 소진되었다.지난 2월달에만 우남의 미분양 아파트는 2백30가구였다.
◇신규분양시장도 관심을 가질만
지난해 분양한 우남건설의 김포한강 `우남 퍼스티빌`과 비슷한 3.3㎡당 1050~1000만원 선으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김포한강신도시분양예정물량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19일 사흘간 순위 내 청약접수가 진행되는 김포한강신도시 Ac-2블록 우미건설이 `우미린` 1058가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상2층~지상26층 총 14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131㎡형 662가구, 156㎡형 39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김포한강 `우미 린`은 단지내 태양광발전, 지열이용설비, 우수재활용시설, 태양광가로등, 자연채광설비 등 복합적인 발전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 세대의 80%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단지 중앙에 축구장 규모의 녹지 광장을 조성하는 등 녹지율도 50%에 이른다.
이어 7월이후에는 성우 종합건설, 화성산업과 등 3개 건설사가 2203가구를 동시분양한다.
Ac-08블록에서 128~161㎡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총 465가구를 공급할 성우종합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문화교류지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이 자랑이다
Aa-08블록에 전용면적 59㎡형(공급면적 80~81㎡)의 중소형아파트 1090가구를 분양할 KCC 건설은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Ab-16블록에 공급면적 108㎡ 6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화성산업은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생태환경지구에 속하는 곳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한게 장점이다.
최근 분양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청라.송도의 열기를 이어받는다면 김포한강신도시 도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기 분양됐던 김포 걸포, 고촌지구 등에 비해서 분양가가 3.3㎡당 평균 200만원 이상 저렴한 것도 장점으로 볼수 있다.
머니닥터 :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 www.youand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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