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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부동산 완전정복] 아파트거래량을 통해본 가격전망[2]
추천 0 | 조회 6223 | 번호 1574 | 2009.05.04 17:20 금융 (finance1.***)

필자는 지난 2월 26일자 본 칼럼에서 “통상 강남 지역의 상승세가 주변 지역으로 파급되어 온 것을 감안해보면 수도권 5개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가격은 2~3월에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미분양 양도세 및 취·등록세 완화 및 민간주택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이 최종 확정되면서 시장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예측한 이유는 올 1월 국토해양부 발표 실거래가를 보면 강남의 경우 작년 11~12월 정도가 바닥이었음이 거래량(1,000건으로 전월 대비 4배 증가. 아파트 거래량 2년 만에 최다)과 가격 상승을 보면 알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 지난 2,3월 실거래가 추이는 실제 어떻게 되었을까?

 

 

 

 

 

지난 2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표 참조) 전국 거래건수는 2만 8,741건으로 최저 거래건수를 기록한 지난 1월(1만 8,074건)보다 무려 59% 가량 증가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구분 없이 고르게 실거래 건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부동산시장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는 강남 3구의 실거래건수는 지난 1월 1,000건에 이어 2월에도 1,210건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월보다 2.3배 급증한 6,285건을 기록해 최고거래건수를 보였다. 이 같은 실거래건수 급증의 원인으로는 부동산 규제완화와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3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표 참조) 전국 거래건수는 3만 7,398건으로 지난 2월(2만 8,741건)보다 30.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신고분(3만 8,804건)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로, 강남 3구 실거래건수는 2월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강북 등 서울의 실거래건수가 크게 늘었다. 특히 강북 14개구의 3월 실거래건수는 1,347건으로 전달(815건)에 비해 65.2% 가량 급증했다. 수도권 5개 신도시와 6대 광역시도 각각 1984건, 1만2130건을 기록해 전월대비 29.8%, 51.1% 증가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실거래건수가 급증한 것은 부동산 규제완화와 그동안 경제 상황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여 왔던 매수자들이 바닥권이란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매수세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어떤 투자 상품이건 간에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투자 타이밍’ 잡기다. 보통 사람의 경우 가장 많은 돈이 드는 것이 바로 부동산 투자인데, 투자 타이밍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익에 있어 많은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최적의 투자 타이밍을 알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바로 거래 건수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거래건수가 증가하면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거래건수와 더불어 구체적으로 개별 아파트의 거래 가격도 함께 살펴본다면,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글쓴이 : 노용환 (노용환 재테크연구소 소장)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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