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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머니]찜통 더위도 물리치는 절약 대작전_ 2. 주유비
추천 0 | 조회 7009 | 번호 149 | 2006.06.09 14:11 금융플라자 (financemas***)
찜통 더위도 물리치는 절약 대작전_ 2. 주유비
지난 편에선 여름철 전기요금 절약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주유비 절약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지요. 최근 리터당 1500원대로 치솟은 뒤 내려올 기미가 없는 기름값도 요즘 근심거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나름대로 기름값 아끼는 비결들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서 한 발짝씩 더 나가는 방법이 아주 절실할 때입니다.

주유때 '만땅'은 그만, 가격단위로

우선 기름을 넣을 때부터 새로 길들여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만땅'을 외치지 않는 것입니다. '만땅'으로 주유를 하면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 기름을 넣다 종종 넘쳐 흐르는 때도 있고, 주유원들이 천원 단위로 가격을 맞추기 위해 조금씩 넘치게 주유를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기름을 가득 싣고 다니면 그만큼 무거운 짐을 갖고 다니는 셈이라 연료 소비도 더 많아지고요. 따라서 자동차 전문가들은 '2만원', '3만원' 등 가격 단위로 주유를 하라고 권합니다.

또한 이제부터 주유소 선택도 좀더 까다롭게 해야 합니다. 엇비슷해 보이는 주유소 기름 값도 잘 살펴보면 리터당 가격이 꽤 차이가 나거든요. 대개 시내 중심가 주유소일수록 기름 값이 비싸고, 변두리로 갈수록 기름값이 싸집니다. 주유소가 위치한 지역의 임대료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그 차이가 리터당 400~500원을 넘기도 하니, 무시할 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따라서 평소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watch.com), 오일플라자(www.oilplaza.net), 오일프라이스 (www.oilprice.co.kr) 등과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찾아 두었다가 오가는 길에 이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오일프라이스워치에 제공하는 주유소 검색 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의 모든 휴대전화로 이용할 수도 있거든요. 차 안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으니 편리하겠지요.

수동 차량은 변속 자주, 오토는 반대

다음으로 점검해야 할 점은 운전 습관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연비를 꼭 비교하곤 하지요. 같은 연료로 더 오래 갈 수 있는 차가 경제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동차의 배기량이 비슷하다면, 연비보다는 운전 방식이 기름값에 더 많은 차이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이른바 '기름값 아끼는 운전 원칙'을 얼마나 준수하는가에 따라 연비가 크게 좌우된다는 이야기지요.

기름값을 아끼는 운전 원칙 첫번째는 급가속, 급출발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액셀 페달을 급히 밟으면 조금 빨리 나아가는 대신 많은 양의 연료를 엔진에 쏟아 붓게 됩니다. 정지한 물체를 급하게 움직이기 위해선 천천히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보통 타이어가 마찰음을 낼 만큼 급발진, 급가속을 열번 정도 하면 1㎞ 가량을 갈 수 있는 연료가 더 소모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액셀 페달을 세게 밟을 수록 쓸데없는 연료가 샌다는 마음 자세를 가지고 부드럽게 출발하고 부드럽게 액셀을 밟는 습관을 갖는 것이 연료 절약의 제1 원칙"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같은 이치로 주행 때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것도 가급적 피하라고 권합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게 되지요. 하지만 브레이크를 한번 밟으면 낮추었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액셀을 또다시 밟아야만 합니다. 자연스럽게 그때마다 연료 소모는 많아 지기 마련이지요. 따라서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되도록 브레이크를 적게 밟는 운전 습관을 들이면 그만큼 액셀도 덜 밟아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기름 소모가 적은 경제 속도로 주행하는 것도 기름값을 아끼는 운전 방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보통 시속 70~80㎞ 정도가 가장 연료 소모가 적은 경제 속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보다 더빠른 시속 100㎞로 달리면 연료가 40% 정도 더 소모되고, 반대로 시속 40㎞로 너무 느리게 달려도 연료가 20% 정도 더 듭니다. 시내에서 주행하거나 고속도로로 주행할 때보다 국도로 편안하게 달리면 기름이 덜 드는 것이 그런 이유 때문이지요.

하지만 기어 방식에 따라 경제속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다소 다릅니다. 수동 차량이라면 계기판의 엔진 회적 속도가 2500∼3천rpm일 때 적절히 기어 변속을 해주면서 운전하는 것이 기름값 절약에 좋습니다. 예를들어 시속 70㎞로 달리다가 액셀 페달에서 발을 떼고 변속단을 한 단 낮춰주면 차속도가 시속 20~30㎞로 떨어질 때까지 연료가 전혀 소모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오토매틱 방식은 이와 반대입니다. 오토매틱 차량은 가능한 변속을 하지 않는 것이 기름을 절약하는 방법이지요.

타이어 공기압은 약간 높게

이밖에 타이어의 공기압은 약간 높게 맞춰 두는 것이 연료 절약에 도움을 줍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의 수명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 연료 소모량도 크게 늘어납니다. 반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높으면 타이어와 땅이 맞닿는 면의 마찰이 줄어, 차는 가볍게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연료도 좀더 절약하게 되지요.

하지만 공기를 너무 많이 넣으면 승차감도 나빠지고 제동력도 나빠지기 때문에 타이어 규정치보다 약간 높은 수준, 예를 들어 30psi가 규정치인 타이어라면 32~35psi 정도로 공기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두달에 한번 정도는 타이어를 점검해 주어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제대로 맞춰주는 것만으로도 기름값을 10% 이상 줄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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