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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아이큐] '그래도 투자는 계속된다' 초보 투자자의 길[3]
추천 0 | 조회 6117 | 번호 1489 | 2008.12.04 16:15 금융 (finance1.***)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유명한 명언은 자산관리에도 통용된다. '그래도 투자는 계속된다'는 말로 바꿔서 각종 주가지표가 반토막이 나더라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접어들더라도, 돈은 놀리면 안되고 부지런히 움직일 수 있도록 물꼬를 터 흐르게 만들어야 한다.

변동성을 예측할 수 없는 주식시장은 물론 거품이 빠질 것이라는 우울한 부동산 시장 전망과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환율 상황은 '왕초보 투자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학습의 기회다.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받거나 연말연시에 쥐게 될 쌈짓돈에서 조금 덜어내 '10만원'으로 투자학습을 반복하다보면 다시 주가 상승과 경기 회복 국면에서 현명한 투자자의 자세를 견지할 수 있겠다.

전문가들은 10만원의 '생살같은 돈'으로 첫 투자자의 길에 들어선다면 '투자신탁'이 좋다고 추천한다. 주식이나 채권 상품을 조합해 대개 10만원이면 가입금으로 가능하다. 개인이나 법인 명의로 가입할 수 있고, 적립식은 첫 가입시 10만원 이상 가입금을 내면 되고 이후 금액에 상관없이 자유적립이 가능한 투자신탁 상품도 많다. 상품 가입 후 90일 이후에 해약하면 환매수수료가 없는 상품도 유리하다.

주식에 직접 투자하려면 어느 정도 검증된 주식이어야 하지만 흔히 말하는 우량주는 거래가격이 1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은 물론 이거니와 현재 세계적인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제 지표 악화에 따라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가급적 직접 투자는 삼간다.

코스피 대표 블루칩 중 하나인 삼성전자(005930) 주가 동향을 보면 52주 최고 가격이 76만4천원이었지만 최저가는 40만3천원이었으며 지난 6개월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따라서 직접 투자는 초보자에게 큰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투자신탁을 통해 생애 첫 투자의 길을 들어설 것을 권한다. 전문가인 펀드매니저가 투자운용을 대신해 주기 때문에 투자종목 선택에 큰 고민할 필요가 없다. 소량의 주식을 간단하게 분산투자해 상품의 가격 동향과 추이를 지켜 보면서 투자학습을 해야 한다.

다만 원금 보증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 세계적인 금융시장 혼란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을 때 투자신탁 상품 시세도 떨어지게 때문에 비상금이나 필요한 자금으로는 투자하지 않는다.

투자신탁 상품의 종류는 많지만 코스피 평균주가와 연동시켜 가격변동을 목표로 한 '인덱스형'을 눈여겨 볼 만하다. 분산투자의 대표적인 상품이며 특정 업종에 치우치지 않고 대표적인 종목이나 주가지수에 투자하기 때문에 리스크 파악과 관리가 어렵지 않다.

또 투자 성향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한 투자신탁 상품은 보다 큰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은행, 증권사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인덱스형은 대부분 운용성적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수수료가 저렴하고 서비스와 세제 혜택이 좋은 상품을 위주로 물색해 본다.

특히 안전하게 운용할 자금과 리스크를 감안한 투자를 통해 투자자로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자금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의 개인투자 전문가 우에노 야스미투컨설턴트는 "투자의 기초지식은 책읽기를 통해 학습하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실전투자로 몸에 익히고 나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해를 보더라도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여윳돈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초보 투자자로서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콘텐츠 신디케이트 리포터 노상욱]

 

머니닥터 : 노상욱 (뉴스콘텐츠 신디케이트 리포터)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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