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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머니]찜통 더위도 물리치는 절약 대작전_ 1. 전기요금
추천 2 | 조회 11205 | 번호 148 | 2006.06.08 11:16 금융플라자 (financemas***)
찜통 더위도 물리치는 절약 대작전_ 1. 전기요금
다른 해보다 조금 일찍 더위가 시작된 올 여름. 리터당 1500원대에서 내려올 줄 모르는 고유가와 늘어만 가는 전기요금으로 이미 우리 마음은 한여름 속 무더위처럼 답답하기만 합니다. 기름값이 비싸다고 자동차를 타지 않을 수도 없고, 집안의 에어컨을 무조건 봉쇄할 수도 없는 일이니 참 답답할 따름이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면서도 지갑 속 여유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 방법들을 한번 꼭꼭 짚어 보도록 하지요.

전기요금, 누진제 방식을 잘 알아야

"특별히 더 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이번 달은 전기요금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 아마도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달에는 다른 달보다 크게 이용한 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요금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요. 갑자기 가전제품이 확 늘어난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것은 전기요금 체계 속에 숨겨진 비밀 때문입니다. 전기요금은 철저하게 누진제로 돼 있습니다. 전기를 많이 쓰면 쓸수록 이용요금뿐만 아니라 기본요금까지도 늘어나게 돼 있지요. <표-주택용 전기 요금표>에서와 같이 기본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6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1시간 동안 100kWh 이하로 쓰면 기본요금이 370원이지만 500kWh를 넘게 쓰면 기본요금만 자그마치 1만1750원으로 늘어나지요.

이용요금도 6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누진폭은 기본요금보다 훨씬 큽니다. 예를 들어 100kWh 이하로 이용하면 1kWh당 55.10원이지만 500kWh를 초과해 이용하면 1kWh당 요금이 643.90원으로 치솟지요.



계산을 해보면 그 차이가 더 실감납니다. 대개 가정에선 한달 동안 시간당 평균 200~400kWh의 전력을 쓴다고 합니다. 한달 동안 시간당 평균 200kWh의 전기를 사용하면 요금은 2만130원이 나오지요. 그런데 400kWh의 전기를 쓰면 요금이 무려 7만490원이 됩니다. 사용량은 2배 늘었지만 요금은 3.5배 더 나오는 셈입니다. 정말 무지막지한 누진제지요.

때문에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선 전력 소모량을 가래로, 삽으로 이리저리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놈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는 400 리터짜리를 한달 동안 쓰면 약 3300원이 나오고, 600 리터 이상의 제품을 쓰면 6천원 정도가 나옵니다. 이 정도 차이라면 그리 큰 걱정은 아니지요.

세탁기도 일반 세탁기 6㎏짜리를 쓰면 한달에 1천원 정도 나오는데, 9.6㎏ 이상의 제품을 써도 요금은 1300원 정도가 나올 뿐입니다. 냉장고나 세탁기는 요금차가 그다지 크지 않으니 용량에 따른 요금 걱정을 조금 줄여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드럼 세탁기는 다릅니다. 요즘에는 삶기와 건조기능까지 갖춘 드럼세탁기를 갖춘 집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드럼세탁기로 고온세탁을 하게 되면 물을 데울 때 20평짜리 에어콘과 맞먹는 전력이 소모된답니다. 게다가 드럼세탁기 권장 온도인 섭씨 60도로 세탁하면 일반 세탁의 9배 전력이 들어갑니다. 삶기 온도인 섭씨 95도로 세탁하면 그보다 두배가 더 많은 18배의 전력을 쓴다고 합니다. 따라서 드럼 세탁기의 삶기 기능은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컴퓨터, 모니터 관리가 승패 좌우

에어컨이 전기를 많이 먹는다는 사실은 많이들 아시지요. 보통 에어콘은 60W 짜리 선풍기 30대를 돌리는 것과 맞먹는 전력을 소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에어컨의 경우는 크기에 따라 요금 차이가 매우 큽니다. 하루 3시간씩 한달동안 썼을 때, 5~10평짜리는 요금이1만8200원이 나오지만 26평 이상 제품은 30800원이 나옵니다. 따라서 에어콘은 보통 집 평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제품을 써도 충분하니까 너무 큰 평수 제품을 쓰지 않는 것이 절약 비결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요즘은 각 가정에 보급된 컴퓨터가 전기요금 상승의 주범일 때가 많습니다. 컴퓨터에서도 특히 모니터의 전력 소모가 아주 큽니다. 전체 컴퓨터의 전력 가운데 60% 이상을 모니터란 놈이 쓰거든요.

따라서 모니터만 잘 관리해도 전기를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일단 컴퓨터를 켤 때 본체를 켠 뒤 1분 쯤 뒤에 모니터를 켜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부팅 때는 모니터를 꼭 봐야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또 잠깐 컴퓨터를 쓰지 않을 때에는 모니터만 꺼두고요. 모니터만 꺼도 컴퓨터에 쓰이는 전력의 절반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30분 이상 컴퓨터를 쓰지 않을 때에는 컴퓨터를 아예 꺼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끄고 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컴퓨터를 한번 켜는 데 약 20~30분 사용할 용량의 전력이 쓰이거든요.

또한 냉장고의 온도를 조절해 전기를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냉장고의 온도를 매우 낮게 설정해 놓은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냉장고의 내부 온도를 1℃ 낮추는데 평균 7%의 전력이 더 들어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냉장실 온도를 여름엔 5~6℃, 봄가을엔 3~4℃, 겨울철에는 1~2℃로 맞춰 놓기만해도 절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좀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편에선 1500원대로 자리잡은 뒤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기름값 절약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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