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투자일변도서 벗어나라
최근 정부는 10년간 주택 500만 채를 짓는 것을 골자로 한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대로라면 2018년에는 아파트 공급이 전국적으로 107.1%, 그리고 수도권은 94.6%에 도달하게 되어 더 이상 주택을 재테크 수단으로 여기는 풍조는 상당부분 사그라들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전국 16만 가구로 추산되고 있는 미분양 아파트 적체는 물론, 신규 분양아파트도 외면을 받고 있다. 가뜩이나 부동산시장이 안 좋은데 미국발 금융 쇼크까지 겹쳐 아파트 시장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주택거품붕괴에서 촉발된 미국금융시장의 요동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위험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가계의 금융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미국이나 일본보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게다가 경기침체속에 아파트가격까지 하락하고 있어 아파트위주의 투자에서 이젠 벗어나야한다.
불황무풍지대 아파트형 공장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 아파트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중의 하나가 아파트형공장이다.최근 중소 벤처기업들은 급격하게 상승하는 도심내 오피스 임대료 부담을 피해 다소 저렴한 가격에 사무실을 구할 수 있는 아파트형공장에 몰리고 있다. 이런 수요를 반영하듯 아파트형공장은 청약 하루만에 분양이 마감되는 등 인기가 급상하고 있다. 아파트형 공장 분양지역도 과거 구로 등지에서 김포,성남,부천등 수도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와 미래에셋증권, 산업은행 등이 공동으로 하남시 풍산지구 아파트형 공장 개발사업에 투자할 정도로 전망은 밝다고 할수 있다.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최근 1년새 아파트형공장의 분양가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아파트형공장의 3.3㎡당 분양가격은 평균 550만원선으로 지난해 8월 평균 440만원선보다 25% 가량 올랐다. 이는 지난 2000년에서 지난해까지 32% 오른 것과 비교하면 급등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앞서 투자에 나섰던 분들은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세제혜택도 풍부
아파트형공장은 주거용 부동산에 비해 금융혜택도 많고 . 5년간 재산세, 종합소득세 50%감면과 취득세, 등록세 100% 면제혜택을 받을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인근의 배후주거지 뿐만 아니라 교통인프라가 좋은 지역의 아파트형 공장은 투자측면에서 고려해볼만하다.
머니닥터 :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 www.youand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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