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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생생토크] 분산-장기-복리 투자 3대원칙 '곱씹어라'[2]
추천 0 | 조회 16141 | 번호 1434 | 2008.10.15 15:07 금융 (finance1.***)

'알을 바구니 한곳에 담지 말라'는 투자 격언이 있다. 단번에 모든 알이 깨질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바구니에 나누어 담으라는 충고다.

최근 전세계에 퍼진 미국발 금융위기로 펀드실적이 거의 반토막 나자 펀드에 올인했던 직장인들의 자산운용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물론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소홀했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은 '분산, 장기, 복리'라는 3대 원칙을 지켜야 실패확률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집중투자의 결과를 웃도는 분산투자는 단순히 많은 투자상품이나 대상을 갖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분산이란 '가격변동성의 위험을 다른 자산에 나누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분산투자 대상은 국내 유망 대형주, 대형주 인덱스, 국내 소형주, 소형주식 인덱스, 미국 및 유럽 주식, 유럽지수, 아시아주식, 이머징 주식, 국내채권, 외국 채권 등으로 나뉜다. 금융 대공황의 위기라고 불린 최근 일련의 사태를 제외하고는 지난 10년간 해마다 목표수익률이 평균 13%에 달했다.

물론 워렌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와 같은 대투자가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투자금을 한 회사에 투자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리스크 허용도와 목표수익률이 큰 '큰손'에게 해당하는 투자방식이다. 버핏은 골드만삭스제너럴 일렉트릭(GE)에도 연 10%의 배당을 받기로 하고 모두 80억 달러를 투자했다.

투자원금 손실을 입더라도 상관없거나 고위험 고수익을 지향하며 베팅하는 투자자는 집중투자를 할 수 있지만 일반인은 권장할 만한 투자방식이 아니다.

또 장기 투자는 단기 투자보다 항상 성과가 크다. 장기 투자는 분산된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여준다. 통계학의 통계 데이터는 분산 투자를 장기간 계속하면 평균 수익율에 회귀하는 경향을 보인다. 단, 잘못된 투자 기법이나 성장 가치가 없는 기업에 투자했다면 '장기 투자'는 장기간 나쁜 결과를 낳을 것이다.

20세기가 낳은 천재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인간 최고의 발견작품을 '복리'라고 추켜세웠다. 1000만원을 연이율 10%로 운용했을 때 30년후 미래가치는 단리가 4000만원에 불과하지만 복리는 무려 1억7440여만원이다. 바로 '복리 운용의 마술'인 셈이다.

도중에 환금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나 세금 등 투자 비용을 최대한 아낄 수 있다. 1000만원을 연이율 10%로 10년간 운용했을 경우 환금시 소득세율 20%라면 복리운용은 10년 후 2210만원을 실수령한다. 하지만 1년 1회에 걸쳐 팔고 사고를 반복하면 1590만원이다. 세금과 증권사 수수료 등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다시 10년만에 찾아온 증시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분산, 장기, 복리'라는 투자의 정석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고 투자자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할 때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머니닥터 : 강지훈 (아이엠리치)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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