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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생생토크] 글로벌 금융쇼크 자산운용 어떻게 할까[1]
추천 0 | 조회 3279 | 번호 1408 | 2008.09.18 14:31 금융플라자 (finance1.***)

금융자본주의 시대를 이끌며 난공불락의 철옹성으로만 믿어졌던 '월 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은행(IB) 불패신화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의 5대 투자은행의 하나인 베어스턴스의 JP모건 체이스 인수에 이어 리먼 브라더스는 파산보호 요청 신청(챕터11)을 한 상태이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메릴린치를 인수했다. 이렇듯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감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미국발 악재와 호재에 일희일비 하며 하루가 다르게 주가와 환율이 출렁이고 있다.

이 시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현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경제 및 금융 지식과 흐름에 대한 학습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우선 현 사태의 배경과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서브파라임모기지 부실화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와 신용경색은 거의 1년 동안 금융시장을 흔들어 왔다.

결국 실물자산이 아닌 파생금융상품의 범람과 이에 따른 유동성 악화는 투자 은행의 부실화는 물론 미국 내 최대 보험회사인 AIG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8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하기에 이르렀다.

미국의 경우 경제 성장의 주도권이 금융부문에 편중되면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기반과 경쟁력을 일본과 유럽, 신흥 개발도상국에 빼앗기면서 이번 사태의 빌미를 제공했다. 게다가 세계화의 아젠다가 공고해 지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의 금융자본이 국경을 넘나들면서 금융산업의 나비효과는 전세계에 걸쳐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암시하는 바는 매우 광범위하며 특히 각 부문에 걸쳐 신용 경색을 보다 심화시킬 수 있다.

지난 수년 간에 걸쳐 증시에서 금융부문이 차지한 비중은 높았고 각종 연기금의 운용은 많은 부문이 증시에 투자됐다. 금융은 경제회복에 필요한 보다 근본적인 요소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시장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따라서 대출을 받거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신용이나 담보가 없다면 사업확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살림계획 중 목돈이 들어가는 소비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금융 시장 불안에 따른 신용경색 상황은 현금이나 다른 유동성 자산을 보유한 사람에게 보다 유리하게 작용한다.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 속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가장 큰 무기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이 명심해야할 점은 수입 대비 부채 비율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2분기 자금순환 동향에 따르면 개인부문 부채 총계를 7월 기준 통계청 추계인구(4860만7000명)로 나눈 1인당 빚은 1606만 원으로 1분기(1563만 원)보다 43만 원 증가했다.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했거나 주식이나 금융상품에 투자를 했다면 투자수익률이 이자율보다 떨어졌을 경우 빚을 갚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증시에 관심을 둔다면 여윳돈을 가지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해야 하며 시장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건전한 재무상태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향후 배탕수익이 높은 종목을 찾아낸다면 주가가 바닥을 친 때가 투자의 호기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경기 순환의 각 시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살림 계획과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한다.

현 시점처럼 투자 및 자산운용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고 불안감이 존재하는 반면 이같은 금융시장의 구조조정은 거품을 빼고 시장을 진정시켜서 다시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금융시장의 재편을 통해 금융시장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경기 순환의 흐름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머니닥터 : 강지훈 (아이엠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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