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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아이큐] '9월 위기설' 넘긴 증시, 명심할 투자판단 요소[5]
추천 0 | 조회 11111 | 번호 1400 | 2008.09.09 11:55 금융플라자 (finance1.***)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올림픽 이후에도 뚜렷한 성장의 호재를 만나지 못하고 있는 중국 등 글로벌 경제의 침체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다.

'9월 위기설'을 우여곡절 끝에 넘긴 국내 증시도 뚜렷한 호재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도 큰 폭의 지루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가치 투자자라면 주의깊게 살펴 볼 핵심적인 트렌드가 있으며 이를 기초로 현명한 투자 의사결정의 과정을 조정하고 흐름을 탈 수 있다.

미국의 머니매거니 편집자이자 CNN머니의 칼럼니스트 마이클 씨비(Michael Sivy)는 최근 머니매거진 퇴직을 앞두고 마지막 칼럼에서 "투자자들이 알아야할 의사결정의 요소"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변동 요소는 바로 '이자율'이다. 돈을 빌리는 비용, 즉 이자는 ▲ 소비자가 얼마나 소비할 것인가 ▲ 주택구입자가 지불할 수 있는 모기지의 규모가 얼마인가 ▲ 기업의 연구, 개발, 투자, 사업 확장과 고용창출 의사가 있는가 등을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의 역할을 한다.

건강한 경제가 성장의 과실에 이르고 그 결과는 주가에 반영된다.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자율과 주가지수는 반비례하는 성향이 있다. 이자율을 결정짓는 정부 당국의 정책과 급변하는 시장 요소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단기 이자율의 하락은 주식시장을 슬럼프에서 건져올려 시장을 회복시키는 강력한 불씨가 된다.

소비 진작과 각종 규제, 특히 조세에 대한 정부의 정책변화도 중요한 요소다. 전반적인 경제부문 뿐 아니라 국방비 등 특정 부문에 대한 정책과 예산집행 규모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국방비 지출을 늘리면 군수업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다. 금융산업에 대한 규제완화는 금융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됐지만 부실한 모기지 채권을 양산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03년 배당수익에 대한 과세율인하로 인해 고배당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2년간 성장주를 앞지르는 주가상승을 이룰 전망이다.

경제동향이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들쭉날쭉하다면 보다 안정적인 수준에서 목표수익률을 계산해야 한다. 근본적인 변화를 차치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인플레이션과 같은 핵심적인 경제변수는 대부분 제자리를 찾아오기 마련이다.

무엇을 사든지 주식을 얘기한다면 '가격'이 관건이다. 주식시장에서 가치평가를 제대로 평가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주가수익률이 이례적으로 낮다면 '저평가주 사냥꾼'으로 변신하고, 가격이 높아보이면 느긋해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과대평가된 주식이라면 몇달 혹은 몇년이고 지속될 수 있으므로 너무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주식이나 펀드 매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투자비용이다. 금융상품과 기관에 따라 이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비용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작은 수수료 비율도 목표수익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머니닥터 : 강지훈 (아이엠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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