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형 변압기 7월 수출액은 34.6백만 달러(추정, 조업일 환산치)로, 6월 대비 12.6%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6.1% 감소 예상 월간 수출은 연초 대비 하락세가 이어지며, 7월도 저조한 흐름. 수출 단가 역시 하락 추세. 최근 3개월 연속으로 YoY, MoM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업황 부진 지속.
2. 중·대형 변압기 7월 수출액은 166.2백만 달러(잠정, 조업일 환산치) 로, 6월 대비 35.9%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87.1% 증가 예상 전월 고점(6월 259.3백만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지만, 7월 YoY는 큰 폭으로 플러스 유지. 중대형 변압기는 올해 들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월별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습.
3. 종합 시사점 소형 변압기는 내수·글로벌 수요 부진의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가 이어짐. 중·대형 변압기는 2분기 대형 수주 반영 등으로 월별 증감폭이 크지만, 전체적으로는 성장세가 뚜렷. 7월 두 품목 모두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중대형 변압기는 전년 동월 대비 강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 특징.
4. 6월 업체별 변압기 수출 추청
중대형 변압기 호조로 업계 실적 전반이 개선되는 모습.
효성중공업: 6월 월간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21.5% 증가하며 단기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짐. HD현대일렉트릭: 12개월 누적 수출 610M달러로 업계 최대 규모, 시장 점유율 견고. LS ELECTRIC: 연간 누적 수출은 소폭 개선(+10.3% YoY), 다만 최근 월간 실적은 부진. 산일전기: 소형·중대형 변압기 모두 취급하며, 12개월 누적 성장률(72.5% YoY) 업계 최고. 제룡전기: 소형 변압기에 집중, 최근 1년 누적 수출은 감소세(-18.1% YoY)로 성장 제한적.
대형 위주 3사(효성·HD·LS)가 전체 수출 호조를 견인하는 가운데, 산일전기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고성장, 제룡전기는 중대형 변압기의 비중을 늘리면서 반등하는 모습이 긍정적. 종합적으로 중대형 변압기 수출 호조가 실적 차별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