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UBS 그룹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인증 4분기로 미뤄져
2025-06-06 13:50:11
[비즈니스포스트]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엔비디아 인증이 4분기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뿐 아니라 마이크론 역시
삼성전자를 제치고 엔비디아 HBM 공급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유럽 금융증권사 UBS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애초
6월로 예상됐든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
이 4분기까지 연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UBS그룹은 삼성전자의 엔비디아용 HBM3E 12단 인증이
2025년 4분기로 연기됨에 따라 UBS는 마이크론이 하이엔드
HBM3E와 향후 HBM4에서 실행 우위를 확실히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여러 해외언론은 삼성전자가 6월이나 7월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 했다. 삼성전자
역시 미리 HBM3E 생산 물량을 늘리며 인증 후 공급에
빠르게 준비했든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이 미뤄지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엔비디아 HBM 공급은
사실상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