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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틀째 상승.엔비디아 시총 1위 복귀
추천 0 | 조회 12 | 번호 13523018 | 2025.06.04 06:08 인천 (tykimkardash***)
이데일리
[속보]뉴욕증시 이틀째 상승…엔비디아 시총 1위 복귀
입력2025.06.04. 오전 5:06 기사원문
김상윤 기자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뉴욕증시 3대지수가 이틀 연속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미중 정상 간 통화를 통해 양국간 긴장감이 낮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투심을 조심스럽게 키우는 분위기다. 엔비디아 등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타면서 전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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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오른 4만2519.64,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8% 상승한 5970.3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81% 오른 1만9398.96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가 2.93% 상승하며 1월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다른 반도체주인 브로드컴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역시 각각 3.27%, 4.15% 상승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시장 참가자들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고위험 포커 게임을 꿰뚫어 보고 있으며, 이번 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통화 일정이 미·중 관계에 긍정적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가 양국 간 협상에서 주요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따른 위험에도 불구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인 것도 투자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4일 구인건수가 739만건으로, 전월(720만건)보다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710만건)를 웃도는 수치다. 이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분석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구인 건수는 기업들이 채용 의사를 가진 일자리 수를 의미한다. 팬데믹 기간 급등했던 구인 수요는 최근 들어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월평균 수준인 700만건을 상회하고 있다. 팬데믹 직후인 2022년 3월에는 구인 건수가 1213만 건까지 치솟으며 실업자 1명당 일자리 수가 2개에 달했으나, 현재는 1대1 수준으로 정상화된 모습이다.

근로자의 자발적 퇴사를 보여주는 ‘퇴사율’은 2%로 전월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는 고용 불안 심리 속에 근로자들이 이직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해고율은 1.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노스라이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오늘 아침 발표된 구인 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많은 이들이 관세 불확실성이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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