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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4 내년 하반기 주류 부상.하이닉스 선두 유지[2]
뉴시스
HBM4, 내년 하반기 주류 부상…SK하이닉스 선두 유지
입력2025.05.22. 오후 7:45 수정2025.05.22. 오후 7:46 기사원문
이지용 기자
SK하닉, 50% 이상 점유율 예상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는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은 6세대 제품인 HBM4;가 주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하반기 HBM4가 5세대 제품 ;HBM3E;를 제치고 주류 제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내년 HBM의 총 출하량은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300억 기가비트(Gb)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공급사들의 생산량 확대로 HBM4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올라 내년 하반기 HBM4가 주류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메모리 공급사들은 HBM4 제품 로드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루빈 등에 HBM4가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트렌드포스는 HBM 시장 우위에 있는 SK하이닉스가 50% 이상의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HBM4 경쟁에서 SK하이닉스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수율(양품비율)과 생산능력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HBM3E는 출시 당시 20%의 가격 프리미엄이 붙었다며HBM4는 제조 난이도가 높아 30%가 넘는 프리미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