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기 대선용 싱크탱크에 STO(토큰증권) 간담회 주최교수가 참여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24분 현재 갤럭시아에스엠은 전일대비 19.26% 오른 2570원에 거래 중이다. 캔버스엔은 7.3%, 서울옥션은 2.09%, 다날은 1.09% 오름세를 보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오는 16일 출범하는 이 전 대표의 싱크탱크의 성장전략분과의 부위원장에 김용진 서강대 교수가 영입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김용진 교수는 지난 2월 STO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린 & #39;디지털 금융 생태계와 토큰증권의 융합& #39; 주제의 간담회를 주최했다. 당시 이 전 대표가 직접 축사를 보내 관련 정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STO 사업을 영위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캔버스엔은 보유 중인 드라마 및 영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콘텐츠 기반 STO 플랫폼을 지난 1월부터 블록체인 개발사 파라메타와 협력해 개발 중이다. STO 법제화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날은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 IP 기반의 STO 발행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