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우방인 한·일을 패권 경쟁국인 중국과 연합하도록 자초한 “경제적 바보짓”이라는 미 의원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고, “트럼프가 세계를 하나로 묶고 있다는 말은 사실이다. 문제는 트럼프가 세계를 하나로 묶고 있는데, 우리를 상대로 묶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어요. 민주당 팀 케인(버지니아) 상원의원 역시 트럼프의 상호 관세 조치를 “경제적 바보짓(economic idiocy)”이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그 예로 한국과 일본을 들었어요. 트럼프는 2일 발표한 상호 관세에서 한국산 제품에 25%, 일본산 제품에 24%의 관세를 부과했다. 친구를 이렇게 대우하는 것이 맞느냐”고 했고, 2일 공화당이 다수당(100명 중 53명)인 상원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캐나다 25% 관세 부과 철회 결의안’에는 수전 콜린스(메인), 랜드 폴·미치 매코널(켄터키), 리사 머카우스키(알래스카) 등 4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비판하며 민주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져 결의안이 통과되는 일까지 벌어졌어요. 트럼프의 관세전쟁이 중지 되어야 미국 등 세계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입니다. 세계 각국은 바보가 아닙니다. 미국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세계 각국이 돌아선다면 미국은 어떻게 할 것인가? 모든 길은 로마로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