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엔비디아는 기존 사업에서는 SK하이닉스 제품을 공급 받는 동시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는 삼성을 제1공급사, SK하이닉스를 제2공급사로 둘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에게 새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어요. 삼성, HBM 대규모 물량 공급 가능성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 주도로 미국 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4년 간 최대 5,000억달러(720조원)를 투자하고,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만 100만 개 이상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필요해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게는 올해 반드시 잡아야 할 공급처로 급부상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만큼 HBM 시장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에 반도체 업계는 삼성전자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HBM 시장에서 역전의 기회를 잡을 지 주목합니다. GB200에는 5세대 HBM3E 8단 16개가 탑재돼 메모리 기업들에게는 큰 수혜가 될 수 있고, 기존 AI 칩인 H200보다 공급량이 10개나 더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