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거래6일연속 100만주이상 매도를 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국인 매도는 작년 9월이래로 최대 매도 규모입니다. 또한 거래 6일연속 매도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기관이 겨우 방어해서 그렇지 아슬하고 아슬한 순간이 많았었습니다. ( 뭐 저는 7만4천원에 매수를 했고 7만원에 추가매수를 신청해 봤는데 아무래도 6만원대로 낯추어 매수를 해보아야겠습니다. )

이러한 신호는 무얼 뜻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미 예상한 대로, 외국인은 3월달 현대자동차를 내려놓고 삼성전자를 급등 시켰습니다. 그러다 4월~5월초 들어 삼성전자를 횡보시키고 현대차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러다 최근 둘다 매도세로 전환했습니다. 코스피도 2600대로 내려 앉았구요..또한 그 좋다던 sk하이닉스도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하락의 이유를 별의별 이유로 다 가져다 붙이지만, 신문에 나오는 기사는 이미 주가에 반영(엔비디아 실패,sk지배구조 이상등)되었고 외국인의 매도상태는 아무래도 시장의 주도주가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미국시장의 변화에 따라 외국인이 한국의 주도주를 매입하는 결과로 보입니다. 한국의 기관이 거기에 대응하는 논리로 전개되는 양상이 주식시장에서 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즉, 올해 3월부터 시장의 주도주는 반도체를 찬양하다가 슬며시 유류-식품등로 매우 빠르게 바뀌게 되고 6월에 수소-우주항공 순의 주도주 패턴이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매수의 적기를 언제로 보아야 하느냐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삼성전자 중심으로만 이야기 하자면...) 이미 예상하였지만, 9월 미국의 대선전 금리인하가 신호탄으로 주식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리라 예상됩니다. 아마도 9월달이 피크이지 않을까요? 그때는 코스피가 2800을 넘어 올해 3000이 목표라고 언론이 떠들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삼성전자 주가는? 아마도 그때 8만원 돌파를 눈앞에 그려봅니다. 그리고는 다시 기약없는 하락~~ 아마도 내년5월쯤 엔비디아 납품소식이 들려오면 9만전자 시대가 열릴것 같습니다. 결국 지금 삼성전자를 매수하는 모험으로 큰 이익을 바라볼건지, 아니면 엔비디아 납품소식을 듣고 매입할지는 모험가의 프런티어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