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이상한 기사가 하나 떳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최고급인력 400명을 테스크 포스팀처럼 꾸며 HBM공정 개발에 올인한다는 5줄짜리 단신이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없고 지나가는 기사정도로 떳습니다. 주가는 8만1천원 돌파될 시점입니다. 기사를 처음 접하는 순간, 드디어 삼성전자가 해내는것인가, 하는 희망이 돌았는데.. 잠시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우리는 기술개발이 차질없이 되어서 9월 엔비디아 퀄테스트를 무난히 통과되는줄 알고 이미 주가는 올해초부터 희망에 차올랐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기사를 해석해보면 기술개발 시제품이 실패로 돌아가 다시금 만들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5월까지 기술개발을 마치고 시제품 제품공정을 8월에 마치고 9월에 엔비디아 퀄테스트를 통과하는 일정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삼성전자가 가진 반도체 최고급인력을 5월에 HBM개발에 투입한다는 것은 뭔가 예사롭지 않다는 이야기가 될것입니다.
거기다가 저번주 금요일부터 증권가에서 이상한 루머가 떠돌고 있습니다. HBM기술개발에 실패했다는 루머와 함께 올해는 엔비디아 퀄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내년에나 도전할것 이라는 루머 입니다. 하필 이럴때 삼성전자 주가는 흘러 내리고 있네요... 제발 루머이길 바랍니다. 만약 루머가 사실이라면 주가 6만원도 비쌉니다. 내년에 성공하면 그때 10만전자 쏘겠지요..
저는 7만7천원에 관망하고 7만원선이 무너지나 확인후 추매하는 전략으로 바뀌게 하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