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간 티켓값 덕에 같은 매출을 올리고도 수익성은 더 좋아졌다..초대형 블럭버스터 CGV 이래서 지금
●CJ 주가가 기관이 미친듯이 쓸어담고 있는데 CGV 라고 기관들이 그냥 평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 확신
●여기에 특별관 매출 확대는 CGV 이익에 불을 지르는격 일반상영관에 티켓값 2배 실화냐
CJ CGV는 2분기 매출 4017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1%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320억 원 개선돼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GV의 나 홀로 성장세를 견인한 데엔 4DX와 스크린X를 필두로 한 특별관의 기여도가 컸다는 평가다. 특별관은 일반 2D관에 비해 티켓값이 약 2배 정도로 비싸 평균 티켓 가격(ATP)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얼마 전 국내 영화매니아의 최소 2백만~3백만 정도가 OTT로 이탈된 것 같다고 글 올렸는데요.
제가 상당한 손해를 감수하고도 손절매를 못한 이유가 바로 해외 CGV의 기대감 때문입니다.
얼마전 성수기(6월~8월)의 중국은 2019년보다
매출, 관객수 모두 앞섰다고 합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이고 박스오피스 1위~5위는 모두 자국영화라고 하구요.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미국을 제외하고 타국가는 OTT로의 이탈이 훨씬 덜한 듯 보입니다.
유상증자 많이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이고~~
주말을 편히 보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큰 욕심도 없습니다. CGV가 적당히 잘 운영되길 바랄 뿐입니다.
많이 괴롭고 힘드셨을텐데요. 용기를 내어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신 주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대신증권은 CJ CGV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200억원, 영업이익이 840억원, 당기순이익이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CGV 컨센서스 230억원인데 800억원 당기순이익이 실화냐
대신증권 리스부채 2조원 거론했다 대박 터지네
CGV 전세계 임대보증금 2조원 때려박은 기업이다. 2조원의 리스부채가 건물 임대보증금이다.
전관 특별관, 기술 특별관, 신규 고급관 등 극장의 차별화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부터 리스 회계 적용으로 당기순이익 감소했다"며 "이론적으로는 계약기간의 절반(13년 임차계약의 경우 25년경)이 지날 경우 오히려 당기순이익 증가한다"고 말했다.
중국 영화관엔 관객 북적" CGV중국, 역대 7월 최고 실적 기염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08.10
지난 7월 CGV중국에서 운영중인 허난성 정주시의 요요파크 극장을 찾은 관객들 모습
[파이낸셜뉴스] CGV가 2006년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에 진출한 이후, 중국에서 역대 7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CGV중국은 지난 7월 박스오피스 기준 2.3억 위안(약 410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수치이며, 2019년 7월 실적과 비교해도 29% 증가한 것이다. 7월 CGV중국의 상영관별 박스오피스는 21만7000위안(약 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1% 성장했다.
CJ CGV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와 더불어 6월 개봉작인 ‘소실적타’의 흥행 지속 및 신규 로컬작 ‘장안삼만리’, ‘팔각롱중’, ‘봉신 제1부’ 등의 흥행에 힘입었다. 사회적 관심 이슈를 현실적으로 다룬 ‘소실적타’, 가족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장안삼만리’와‘팔각롱중’, 총제작비 30억 위안을 투자한 여름 대작 ‘봉신 제1부’ 등 최근 중국 콘텐츠는 다양한 소재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중국 영화 시장은 앞서 2019년 시장 대비 관람객이 1분기는 약 70%, 2분기는 약 80%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완연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여름 성수기 실적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도 CGV중국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실화 배경의 로컬 콘텐츠 ‘고주일척’이 8월 중국 극장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4일 개봉한 할리우드 기대작인 ‘메가로돈2’도 CGV중국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중국에서는 추석에 해당하는 중추절과 개국일을 기념하는 국경절이 겹쳐 오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약 8일간의 연휴가 있다. 연휴 기간에는 ’폭열점’ 등 로컬 기대작들의 개봉이 예정돼 있다.
세계적인 회계·경영컨설팅 업체 PwC도 앞으로의 중국 영화 시장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지난 6월 PwC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영화 시장이 전 세계 최대의 영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7년에는 2019년 관객수(17억 명)를 넘어선 18억 명 이상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중국의 성장세에 힘입어 CGV의 글로벌 관람객 회복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CGV의 상반기 글로벌 관객수는 2019년 대비 71% 수준이었으나, 각 국가별 하반기 라인업과 회복 속도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2019년 대비 80%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CGV 정승욱 중국법인장은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늘면서 적극적인 영화 홍보·마케팅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양질의 콘텐츠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영화 상영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한국 및 중국 시장의 장점을 잘 살려 매점과 광고 부문에 있어서도 새로운 접근법으로 실적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GV는 국내 멀티플렉스 중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했다. 2006년 중국 1호점 ‘CGV상하이 따닝’ 오픈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기준 상하이, 톈진,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총 140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