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사업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23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에스와이는 전거래일 대비 650원(12.48%) 오른 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서연탑메탈(8.35%), 삼부토건(6.42%), HD현대건설기계(5.35%), 에쓰씨엔지니어링(3.68%) 등 재건사업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회의에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 지원을 위해 내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3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5년 이후에는 20억불을 지원하겠단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 #x27;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는 무력 사용에 대한 금지를 확고한 법 원칙으로 정립하여 왔다& #x27;며 & #x27;이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x27;고 강조했다. 이어 & #x27;앞으로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안보, 인도, 재건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해나갈 것& #x27;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