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폭스바겐에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공급…"수조원 규모" 노정동 기자 입력2023.08.09 16:35
현대모비스가 세계 2위 자동차그룹이자 유럽 최대 완성차 브랜드인 폭스바겐으로부터 전동화 부품을 대규모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독일 폭스바겐과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Battery System Assembl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시장에선 연간 전기차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금액으로 치면 수조원대에 이른다.
현대모비스가 수주한 배터리시스템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배터리시스템은 배터리팩과 전장품,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 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이번 수주에는 선제적 투자를 통한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와 현지 고객 전담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한공격적인 마케팅이 큰 역할을 했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13년 친환경차 부품 전용 공장인 충주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전동화 부품 양산 노하우를 쌓았다"며 "완성차업계가 전동화 전환에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현대 모비스의 폭스바겐의 수조원대의 전동화 핵심부품의 최대 수혜 종목은 현대모비스이겠지만
현대모비스는 대형주라 상승에 한계가 있지만 낙폭 큰 중소형 종목이라면 크게 상승할수 있습니다.
위 기사 내용을 보면 배터리 관리시스템 ( BMS ) 포함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 모베이스전자는 올해 4월부터 현대모비스에 BMS (배터리 관리 시스템 )을 공급하여 스틀란티스에 공급한적이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모베이스(101330)와 모베이스전자(012860)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모베이스와 모베이스전자의 강세 배경은 현대모비스가 세계 4위 자동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에 BMS를 공급하기로 한데 따른 수혜가 전망되면서다 BMS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전동화 부품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