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더 기아 EV9는 렉서스 디 올 뉴 일렉트릭 RZ,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 토요타 크라운과 함께 7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33.7점(50점 만점)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
EV9은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과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 동력 성능 항목에서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와 다양한 효율 극대화로 국내 기준 최대 50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