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플러스가 충남 금산추부공장에서 생산된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국내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제조업체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고 합니다.
계약상대방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황화리튬을 제조하는 업체라고 합니다. 극내 유일이죠 이수화학이겟죠... 초도품 품질평가를 마치고 600킬로그램을 황화리튬 대량생산공정에 시험투입할 예정이라고.... 그리고 다른 수산화리튬 생산품은 업체들에게 보내 테스트 중이라고....
시험투입이 끝났다면 계약이 체결되겟군요. 금산에서 생산된 제품은 이수화학에 납품이 되겠네요
리튬플러스 관계자가 "테스트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어서 공급가능한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공급가능한가?...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등 메이저급 양극재회사들은 아마도 이미 기존 거래처가 있을 겁니다. 고순도 수산화리튬이 당장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문의가 왔을 것 같습니다. 문의가 왔는데, 그들이 요구하는 양을 추산해 보니... 대략 5만톤은 필요하겠다는 계산이 나온 것 같고 그래서 5만톤을 생산하기 위해 제2 공장을 진행하는 것이겠죠.
아직 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수산화리츔을 가지고 계약할 수는 없죠 정말 그 정도의 양을 생산가능한가. 생산만하면 무조건 사가겠다는 이야기를 했겠죠.
그래서 이 정도면 양산에 성공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걸 업체에서 거짓말하고 기자가 그걸 속아서 썼다고는 상상하기 어렵네요.
전웅 박사님이 연구실에서 연구만 하시는 교수가 아니고 원래 포스코에서 근무하시던 직원 분이라.... 연구실적이 상업성이 있는가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양산가능성도 이미 훤히 내다보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양산이 가능하다면, 자금 문제나 기타 지분 문제들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사업이 워낙에 부가가치가 큰 사업이라 자금 문제는 금방 해결될 수 있죠. 전환사채가 있겠죠. 하지만 전웅박사가 주주들을 위해 노력하는 분이라면 자사주 매입할 수도 있고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