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은 OBT 시작 직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와 텐센트 앱마켓 탭탭 인기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 게임은 중국 최대 게임회사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퍼블리싱을 맡았다. 또한 이번 OBT 이전에 3번의 기술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각각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펄어비스는 자체 게임 개발 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게임 개발 등에 있어 최적화된 자체 방식을 활용해 제작기간을 줄이는 등 효율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중국 시장에 맞춘 콘텐츠도 선보인다.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행자’는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곤봉을 사용하며, 구름을 타고 순식간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거나 분신술로 허를 찌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 신규 던전 ‘아토르의 시련’, 중국풍의 반려동물 등 현지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을 둘러싼 시장의 평가도 긍정적인 편이다. 키움증권은 중국 검은 사막 모바일의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액을 보수적으로 집계했을 때 약 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펴가했다. 이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로 환산하면, 평균 10위에 달한다.
최서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총괄 디렉터는 “중국이라는 큰 시장에서 성공한 한국 게임들이 대부분 PC 기반임에 반해 모바일 게임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라며 “많은 중국 모험가분들이 검은사막 모바일 월드에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