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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ㆍSK하이닉스,실적 부진 전망에 동반 약세 [1]
조선비즈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부진 전망에 동반 약세
오귀환 기자입력 2022. 12. 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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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 24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16%) 내린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200원(1.47%) 떨어진 8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3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8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조65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3% 줄었다.
증권가는 두 기업의 실적 부진이 4분기에도 지속되리라고 보고 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7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9% 감소한 6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손실이 1조540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3100억원 적자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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