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서 바이오시밀러 직판으로 가격하락 벌충” 유안타증권 분석, 매년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이익률 증가
셀트리온이 매년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추가로 이익률이 증가하고 미국서 직판 체제를 구축하여 바이오시밀러 가격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 하현수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이 올해 안에 유플라이마의 FDA 승인이 기대되며 2023년 7월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베그젤마와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 2024년에는 램시마 SC,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현재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고 매년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추가로 이익율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현수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는 출시 이후 경쟁 제품 등장으로 지속적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나 매년 신제품 포트폴리오 추가로 이익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유럽 직판 전환에 이어 2023년부터 미국 시장에서도 직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직판으로 인한 추가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나 파트너사에게 지불하던 수수료(매출액의 20~30% 추정)를 고려할 때 직판으로 인한 이익 증가가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