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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완전정복] 수익률 상위펀드의 선택기준[1]
추천 0 | 조회 7354 | 번호 1337 | 2008.07.22 15:30 금융플라자 (finance1.***)



금융기관에 가보면 대부분 금융기관 직원들이 주로 추천하는 펀드가 있다. 그런데 일반 투자자는 그 많은 추천펀드 중 어느 것이 좀 나은 것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수익률이 높은 것을 선택하지만,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수익률이 거의 유사하다면 어느 펀드가 유리한지 판단하기는 더 어렵다.

만약 아래 표와 같이 甲, 乙, 丙 금융기관에서 각기 다른 추천펀드를 소개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펀드에 투자하고 싶은가?

 


 


 

수익률이 가장 좋은 丙금융기관 추천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펀드는 수익이 높을 수도 있지만 손실이 클 수도 있는 투자형상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익률로 표시되는 성과수준 뿐 아니라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 수익률 상위펀드의 수익률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아도 위험의 차이는 큰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유사한 수익률이라면 위험이 적은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

펀드의 위험을 측정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지표로 수익률의 변동폭이 큰지 적은지를 숫자로 나타내는 것이 표준편차다.

표준편차는 평균수익률을 기준으로 상하 몇 %까지 변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평균수익률이 10%인데 표준편차가 20%인 펀드가 있다면 이 펀드는 수익률이 10%± 20%(-10%에서 30%)까지 변동될 수 있음을 말한다. 따라서 수익률의 변동폭, 즉 표준편차가 크면 위험이 큰 펀드이고, 표준편차가 작으면 위험이 적은 펀드라고 판단할 수 있다.

두 펀드가 똑같이 1년에 20% 수익률을 달성했는데, A펀드는 매월 등락폭이 10%~30%였고, B펀드는 15%~25%였다면 어느 것이 더 안정적인가? 당연히 수익률의 변동폭이 적은(=표준편차가 적은) B펀드가 안정적이다. 그래서 B펀드가 좋다고 평가된다.

상기 표에서는 세 개의 추천펀드 수익률이 유사한데 표준편차는 크게 차이가 난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乙금융기관 추천펀드를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표준편차가 작다고 무조건 좋은 펀드인 것은 아니다. 표준편차는 동일한 유형의 펀드끼리 비교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식형펀드의 표준편차가 채권형펀드의 표준편차보다 크다. 만약 A주식형펀드의 표준편차는 20%이고, B채권형펀드의 표준편차는 1%라고 할 때 어느 펀드가 좋은가? 단순히 표준편차가 무조건 작은 것이 좋은 펀드라고 한다면 B채권형펀드가 좋다고 해야 한다.

그렇다면 주식형펀드는 항상 채권형펀드보다 좋지 않은 펀드가 되고 만다. 따라서 주식형펀드이면 주식형펀드끼리 비교하여야 하며, 채권형펀드이면 채권형펀드끼리 비교해야 한다.

이러한 표준편차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표준편차는 펀드가입금융기관의 펀드사이트나 펀드평가사의 사이트에 들어가 '위험정보' 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송영욱 '대한민국 펀드교과서' 저자 / 새빛에듀넷 이사]

 

글쓴이 : 송영욱 (새빛에듀넷 이사)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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