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셀트리온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다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등 5개 국제표준 인증을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취득했다.
품질 경영시스템 인증의 경우 운영·개선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의약품 품질을 향상하고, 국제의약품 입찰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만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경영시스템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통해서는 효율적으로 자원과 환경을 관리하고 표준화된 안전보건 규정 및 절차를 사업장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환경과 관련한 이슈와 이해관계자 요구에 대응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EHS 활동을 강화해 위험관리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를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을 통해 자연재해, 화재, 공급망 중단, 전쟁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으로 사업중단 사태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 내 기업 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요구에 부합하는 경영활동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