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JYP Ent.(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본격화할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8.5% 증가한 643억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18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에는 트와이스의 도쿄돔 콘서트와 미국 LA 투어,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싱글 앨범 발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6~7월 미주 8회 공연 및 일본 2회 공연을 포함해 연내 총 21회 콘서트가 예정됐다'며 '2분기를 기점으로 주력 아티스트 앨범 발매 및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월드투어 등이 예정돼 있어 4분기로 갈수록 외형확대와 마진 확보가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튜브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매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나무, 디어유, 4BY4 등 플랫폼과 NFT(대체불가능토큰) 비즈니스의 전략적 투자 가치가 유효하다'며 '이익체력 대비 주가도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