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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생생토크] 싱글여성 혹은 골드미스에게 필요한 돈이란? [14]
추천 0 | 조회 33479 | 번호 1324 | 2008.07.11 18:14 금융플라자 (finance1.***)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말 현재 국내 1인 가구는 317만이며 20대 이상 인구 중 독신자(부모와 살고 있는 미혼 남녀 포함)는 600만명이 넘는다.

또 한국고용정보원이 올초 전국 7만5000개 표본가구 중 취업상태에 있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명 '골드미스'로 불리는 고소득 미혼여성이 2001년 이후 무려 1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미스 분류 기준은 대졸 이상 학력에 연봉 4000만원 이상, 30~45세 미혼여성이며 2001년 2152명에서 2006년에는 2만7233명으로 11.7배나 늘었다.

이처럼 가족이나 결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로 늘어나고 있는 싱글여성들이 자산관리를 위해 염두에 두는 저축과 보험에서 고려해야 할 판단 기준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일본의 여성 자산관리 컨설턴트 우에노 야스미는 ▲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저축 ▲ 유사시에 필요한 저축 ▲ 은퇴 후 노후생활을 위한 저축 ▲ 싱글로서 가입해야 할 보험 ▲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라고 설명한다.

굳이 결혼에 대한 거부의사를 명확하지 않고 인연이 닿는 배우자를 만나겠다는 싱글여성에게도 해당되는 충고다. 꿈의 실현을 위한 자금은 공부, 여행 등 자신의 식견을 넓히기 위하거나 주택, 인테리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결혼자금도 마찬가지.

우선 매월 수입중 10%는 꿈을 위한 자금으로 저축해 나간다. 이는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사용해도 좋은 돈이라는 생각으로 해지해도 괜찮은 계좌로 만들어둔다.

유사시에 필요한 돈은 수입이 줄거나 끊어졌을 경우, 즉 신체에 문제가 생기거나 직장을 그만뒀을 때에 필요하다. 실업보험도 있지만 6개월 후의 생활비를 준비해 둬야 한다.

식비, 주거비 등으로 매월 150만원 소비하는 경우는 600만원, 200만인 경우는 800만원의 비상자금을 확보한다. 몸이 아프다면 지역 의료보험이 있더라도 300만~500만원 가량의 저축이 필요하다.

실업이나 치료와 요양 이외에도 다른 유사시에 자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넉넉하게는 1000만원 정도를 목표로 저축한다.

노후자금은 30세부터 매월 20만원식 적립해 나가면 65세까지 35년간 8400만원이다. 이를 매년 3%로 복리로 운용해 적립하면 총 1억4950만원. 이 자금은 아무리 급전이 필요해도 절대 손을 대선 안된다.

싱글인 경우 뜻하지 않은 질병이나 상해에 대한 의료비를 마련해 두어야 하며 입원과 수술 비용 보장이 되는 의료보험에 가입한다.입원 1일에 5만원의 보험금 수준을 고려해 보고 프리랜서나 저축이 없다면 7만~10만원 보상금이 지급되는 상품을 고려해 본다.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보다 길기 때문에 노후 보장이 확실한 종신형을 추천한다.

그리고 싱글이라면 돈 못지 않게 인간관계 역시 매우 중요하다. 가족과 친척 뿐 아니라 친구와 지인과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평생 버팀목과 의지할 언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 대가를 기대하지 말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인적 네트워크는 만들어가도록 한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머니닥터 : 강지훈 (아이엠리치)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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