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중고 경기침체기 현명한 투자가로서의 길 |
| 머니닥터 : 강지훈(아이엠리치) |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의 3중고에 경제성장률 둔화... 게다가 부익부 빈익빈이 낳는 사회적인 계급격차와 대물림되고 반복되는 빈곤과 학력격차의 악순환은 '돈이 권력인 세상'이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사회적인 부를 분배하는 구조적인 시스템이 무너져가고 성장만능의 치열한 적자생존 경쟁체제 속에서 살아감기 위한 방안은 결국 '현명한 투자가'가 되는 길 뿐이다.
현명한 투자가는 제도교육 속에서 탄생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을 키우고 단련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많이 알아야 한다. 그리고 생각을 바꾸고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최근 미국의 머니매거진이 소개한 칼럼 '경제 침체기의 투자'는 불황기 때면 떠도는 소문에 쉽게 부화뇌동하기 쉬운 투자자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잊지 않는다. 또 침체된 시장상황을 따라가게 된다면 결과가 뻔한 '지는 게임'을 하게 될 뿐 이란다.
경제가 슬럼프에 빠지고 지속된다고 해서 주식시장의 약세로까지 확대해석하는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흔히하는 실수중 하나가 주식시장은 예측가능하고 심지어 이해할수있는 방식으로 변동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난 2003~2007년까지 5년 동안 미국 경제는 ▲ 이라크전에 따른 경기침체 ▲ 3배에 이르는 유가급등 ▲ 재정적자 급증 ▲ 전세계적으로 파급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 달러화 급락세 등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미국의 증시는 82%가 올랐으며 국제 주식시장은 무려 168%의 증가세를 보였다.
물론 이런 악재가 계속된다면 이제는 더 이상 종잣돈을 모아서 투자한다는 의미를 못찾을 수도 있으며 전문가들도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내놓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 '지난 과거'를 예측할 뿐이다.
명심해야할 점은 '예스맨'이나 '세일즈맨'이 아니라 제대로된 안목을 길러주고 객관적인 평가를 제시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금융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즉 돈을 벌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스승같은 존재여야 한다.
그렇다면 경기 침체기의 올바른 투자가로서의 길은 우선 '저축'을 해야 한다. 때로는 투자자보다 저축자가 될 필요가 있다. 또 하나는 자신이 시장보다 똑똑하다는 생각을 버려라. 상승세에 사고 하락세에 파는 지극히 단순하고 순진한 투자기법은 결국 리스크만 높이고 수익은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지금은 저축과 투자를 시작할 시기다. 시장에 오래 머물수록 수익 창출의 기회는 커진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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