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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아이큐]모든 투자의 책임은 당신에게 있다!![1]
추천 0 | 조회 8349 | 번호 1239 | 2008.05.19 10:38 금융플라자 (finance1.***)
모든 투자의 책임은 당신에게 있다!!
머니닥터 : 서기수 (HB Partners 대표이사)
"에휴..제가 그때 그 망할놈의 직원 말만 듣지 않았어도..어쩐지 수익률만 얘기하고 다른 것은 신경 쓰지 말라고 하더니만...이걸 어디서 하소연하죠?" 최근에 필자가 상담을 진행하면서 들었던 어느 펀드 투자자의 푸념이다.

원금손실에 대한 부담감이 크기에 그 동안 높지 않은 이자율이었지만 은행의 정기적금이나 예금에만 투자하고 큰 맘먹고 투자한 것이 저축은행의 상품이었던 40대 중반의 김세원(가명)여사..

차라리 그냥 그대로 작은 수익률에 만족하며 살게 내버려나 두지..계속된 은행직원의 설득과 증권회사 직원의 공통된 펀드투자의 역설에 못 이겨 작년 10월부터 '펀드' 라는 투자를 시작한다.

2007년 10월 17일 M모 운용회사의 차이나 펀드에 거금 4,500백 만원을 투자한다.

그래도 중국시장이 좋다고 해서..올림픽이 있다고 해서…상해 박람회가 열린다고 해서..호재가 한 두 가지가 아닌 듯 싶어 설마 '중국이 망하랴..' 라는 생각으로 이틀 밤을 고민하다가 투자를 했는데 2008년 4월말 현재 이 펀드의 수익률은 -33.68%로 원금 대비해서 무려 1,516만원을 허공에 날려버렸다.물론 환매를 하지 않아서 현재기준의 숫자놀음이지만...

그래도 투자의 실패(??)로 속이 쓰린 건 청양고추를 한 움큼 집어서 아작아작 씹을 떄의 느낌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나마 작년 12월 18일에 국내 주식형 펀드에 분산투자 차원에서 150만원을 가입했는데 현재까지 수익률이 5%정도 나오고 있어서 이 통장만 보면서 쓰라림을 해소하고 있다.

오기가 생긴 김세원(가명)여사는 이후 2008년 2월 27일에 S자산운용의 중남미 펀드와 W자산운용의 러시아펀드,H자산운용의 카자흐스탄펀드에 각각 200만원씩 더 가입한다.

현재까지의 수익률은 그래도 3.9%,1.73%,7.25%를 보이면서 첫째의 방황을 둘째,셋째,넷째 등이 만회하면서 허한 속을 채워주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펀드 투자자들의 최근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작년 10월경에 많은 투자자들이 펀드에 가입했고 이 당시에 가입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차마 눈뜨고는 못 볼 지경에 있다.하지만 당장 환매했다가는 아스라한 수익률이 허공에 큰 괘적을 그리면서 아랫배를 쑤시고 들어올 듯 해서 그냥 체념하며 가지고 있는 분위기 이다.

"사모님..잘 되면 내가 잘해서이고 못하면 남 탓을 하시면 안됩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바로 투자자 당신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필자가 답변을 드리고 향후 투자 방향을 설명해도 무너진 김세원(가명)여사의 마음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 분위기였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 이후 1972년까지 실질 GDP성장률이 평균 10%를 넘었다고 한다.

이시기를 '이자나기 호황시대' 라고 한다.

'이자나기' 라는 호칭은 일본의 창조신으로서 자기들이 잘된 것이 다 조상님들의 은덕이라는 의미이다.

1950년대 중반의 호황을 이미 그들은 '진무경기'라고 해서 일본의 초대 국왕의 이름을 따서 썻고 1958년부터 1961년까지의 호황시기를 '이와토 호황 장세' 라고 해서 역시 일본의 창조신의 이름으로 불렀다.

이러한 일본 국민들의 겸손함을 우리도 가져야 하겠다.
투자해서 성공했으면 우리는 보통 이렇게 얘기하곤 한다.

"내가 투자해서 어디 실패할 사람인가? 그렇게 올라갈 줄 알았어..암.."
"역시 2008년부터 내 운세가 좋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 말이군..올해는 대박 일세..내가 재물 운이 좀 있지..있고말고.."
"그냥 느낌이 팍~ 오더라고..역시 투자는 느낌이야..느낌..인생 뭐 있나?"

이러던 분들이 투자의 실패를 경험하면서는 모든 책임은 금융기관의 직원들이나 부동산 컨설턴트나 언론으로 원인을 돌리고 있다.

물론 1차적으로 제대로 위험요소에 대한 부분을 상세하게 하나하나 짚어주지 않은 일부 금융기관 직원들의 잘못도 있지만 누구를 탓하겠는가?
원금손실은 내가 나는 것이지 그들이 나는 것은 아닌 것을...

수익률이 몇 %나 날까요? 라고 물어보기 이전에 위험요소는 없을까요? 얼마나 위험에 대한 회피 전략이 있는지를 우선시해서 알아보는 수익추구형 투자자보다는 위험 회피형 투자자가 되어야 할 요즘의 투자시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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