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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아이큐]무서운 인플레? 절약-투자로 맞서서 싸우는 법
추천 0 | 조회 4826 | 번호 1221 | 2008.05.06 16:36 금융플라자 (finance1.***)
무서운 인플레? 절약-투자로 맞서서 싸우는 법
머니닥터 : 강지훈(아이엠리치)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악몽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식료품은 물론 유가급등에 따른 부작용이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슈퍼마켓과 주유소에 시작된 인플레이션의 지갑털이는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의 살림까지 위협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생활 전반에 깊숙히 침투해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의식주거 비용외에 통신비, 난방-전기비까지 인플레이션에 따라 요동치며 의료비와 교육비까지 들썩거린다.

따라서 우선 인플레이션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가계의 항목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대충 막연하게 '돈이 더 들어가게 되니 가계살림이 어려워지고 힘들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계부의 각 항목별로 비용이 얼마나 더 들어가는지 꼼꼼히 적어나가도록 한다.

반드시 지출하지 않으면 안될 항목과 지출하지 않거나 줄이더라도 가계살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지출 대상을 선별하고 나서 최대한 씀씀이를 줄인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를 통해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성과해 낼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은 소중히 모아둔 종잣돈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인플레이션은 돈을 한두푼씩 모아갈 때 마다 그만큼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만든다. 물가가 올라가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된다. 이럴때는 채권보다 주식 투자가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은퇴 혹은 퇴직을 앞두고 있고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의 비중을 높이고 싶다면 물가연동국고채(Inflation-Linked Korean TreasuryBond, KTBi)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국내에는 지난해 3월 처음 발행됐으며 미국도 97년부터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 Treasury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를 발행해 왔다.

물가연동채권은 원금과 이자에 물가를 연동시킨 파생금융상품으로서 물가가 오를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표면금리가 정해진 채권은 물가 상승에 따라 가치가 떨어지지만 물가연동채권은 인플레 때 채권 가치가 오르게 된다. 즉,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 이에 따라 원금은 물론 이자 상승 효과까지 얻게 된다. 표면금리에 물가상승률, 복리 효과를 감안한다면 인플레이션 시기에 주목할만한 투자상품이다.

또 물가 연동에 따라 원금이 늘어나도 세금이 붙지 않으며 이자의 경우 분리과세 납부가 가능해 종합소득세 대상이 되는 큰손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예를 들어 표면금리 연2.75%에 1년 물가상승률 3%로 가정한 물가연동채권의 경우 100만원에 발행된 원금은 1년 뒤 103만원이 되며 이 액수는 비과세다. 여기에 금리 2.75%를 곱하면 채권가치는 105만8325원이 된다. 지난해 발행된 물가연동국고채의 수익률은 7%를 넘는다.

이렇듯 인플레이션은 누구나 넘어야 할 산이지만 어떻게 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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