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버는 투자의 기본정석, 리스크 프리미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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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닥터 : 강지훈(아이엠리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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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에 있어 리스크는 확정된 평균 투자수익률을 중심으로 오르거나 내리는 투자 자산의 미래가치를 좌우한다. 이에대해 투자자의 성향이 보수적이라면 '저위험 저수익'을 목표로 자산을 운용하며 이에 반해 '고위험 고수익'의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도 있다. 하지만 양 쪽 모두 리스트를 안는다는 의미이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리스크 헤지와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성향은 동일하다. 여기서 리스크 프리미엄은 미래 자산가치의 불확실성을 담보하는 보상, 즉 자산 기대 수익의 실현 불확실성에 대한 추가적인 보상을 의미한다. 자산의 현재 가치보다 미래에 예상되는 추가적인 가치를 보장할 수 없으므로 무위험 금리 이상의 기대 수익을 추구하게 된다. 금융시장에서 리스크 측정이 가능하고 자본시장의 효율적인 기능을 전제로 리스크에 대해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프리미엄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는 중요한 이슈임에 틀림없지만 이상적인 시장 상황과 현실은 많이 다르다. 리스크와 수익은 동전의 양면 혹은 검의 양날과 같다. 투자자에게 있어 이 두가지 고려요소가 지닌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여기서 수익이란 항상 '미래'의 수익이라는 점이다. 그것이 확실하다면 위험은 없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수익이 확실히 보장되는 길을 알아내길 원한다. 과정은 복잡하지만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초보투자자를 위해 그 원리를 설명해 놓고 있다. 리스크를 부담하고 있는 상태에서 투자의 잠재적인 수익을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우선 시장에서 실제 실현할 수 있는 '무위험 수익'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런 투자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담보하며 투자 수익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국내에서는 채권시장의 지표물인 무위험채권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를 예로 들 수 있으며 미국의 경우 신용도가 확실한 10년 이상의 재무성 채권을 벤치마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벤치마크 수익률 4%로 기준을 삼는다면 리스크를 떠안는 어떤 투자라도 반드시 4% 이상의 보상이 따라 줘야만 한다. 바로 4% 이상의 투자 수익의 양이 바로 '리스크 프리미엄'인 것이다. 11%의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면 리스크 프리미엄은 7%(11%에서 4%를 뺀)가 된다. 사업 전망이 뚜렷한 대형주라면 7%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얻지 못해도 충분하지만, 신생 중소형주는 최소 7%의 기대수익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야 리스크를 안은 투자를 정당화할 수 있다. 이처럼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과 리스크에 대해 단순화시키는 것은 무수한 많은 변수를 생략했다는 점에서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투자자에게 리스크 프리미엄이란 돈을 베팅할 만한 투자대상에 대해 충분히 위험을 감내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모든 투자에 앞서 반드시 철저히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핵심사항이라는 사실이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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