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월 14일 자사주를 직원들에게 주가 성과에 따라 3년동안 분배해서 지급한다고 합니다. 이 성과 방침이 PSU인데요.
현재 진행중인 3차 상법개정 자사주 소각에 대한 법안이 통과 되기 전에, 이러한 성과 규정을 만든겁니다. 그 이유는, 자사주가 약정되어있으면, 소각할 의무가 없다라고 회사들이 판단하고 있는겁니다.
삼성전자는 연말에 지급하는 성과 방식을 PS라고 하는데, PSU가 PS에 영향을 끼치는지 끼치지 않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방식은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기 위함이 아니라, 자사주 소각에 대비한 삼성의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기사 내용엔, 만약 자사주가 부족할 시, 신주 발행 가능성을 언급하고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언론을 잘 이용하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직원들의 사기와 신주 발행의 정당성을 연결짓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이건 옳지 않습니다. 만약, 자사주를 직원들에게 지급할거면, 신주 발행이 아닌, 자사주를 회사에서 매입하여 진행해야합니다.
이에 따라 PSU는 신주를 발행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삼성에선 생각하고있고, 현재 3차 상법개정안의 흐름속에서 자신들이 현재 상황에서 대주주의 손해를 최소한 하기 위한 방안을 계획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