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을 탄다. 새벽 5시에 컴퓨터를 켜고 증시토론창에 생사지교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1시간 넘게써 올린 글이 등록이 되지않고서 사라진다. 글의 마음은 읽는 개미들이 무엇인가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고 있다. 이곳에 글 올리고 부터 쓰면서 배우고 배워왔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글의 문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읽다보면 순수한 경쟁심이 생겨서 나보다 더 좋은 내용으로 주식 투자 성공하였다는 많은 경험의 후기담을 올려서 주식 투자에 조금이라도 도움줄 수 있는 인생이나 시나 주식이나 써서 올린다면 그런 분들의 글이 많아진다면 증시토론장도 활황장이 될 것 같다. 금칙어의 넓은 범위를 펼쳐주시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수원행 전철을 탄다.경기도청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지리를 잘 몰라서 전철에서 내려서 물어본다. 분당선을 타서 수원시청역에서 내리라고 알려준다. 다시 시청역에서 내려서 젊은이에게 물어본다. 친절하게 스마트폰을 꺼내서 안내도를 보면서 알려준다.그 고마운 마음이 전해온다 한참 바쁜 출근시간인데도 외면하지 않고서, 전철서 내려서 다시 물어본다,버스를 타라고 가르쳐준,곳에서 가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기에 시간표를 본다. 6800번을 타야하는데,,,차 운행표를 보면서 아차 가르쳐준 분도 자세히 몰랐는지 가는 곳 반대방향을 알려주었다. 50대의 남자에게 물어본다, 길 건너에서 타셔야 됩니다. 아뿔사 여기서 탓다면 온 곳으로 다시갈 뻔했다. 제대로 알려준 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선 부랴부랴 뛴다. 버스가 온다.옆에 있는 젊은이에게 다시 묻는다.이 차 경기도청 가지요? 같은 방향으로 가니 타셔도 됩니다. 요금을 낼려고 카드를 댄다. 잔액부족이다. 시내버스가 아니라 광역버스다. 요금이 다르다 2900원이라고 한다.수원시청역에서 한 정거장 가는데 요금이2900원이다. 카드잔액이 부족한지라 5,000원 지폐를 낸다 잔돈이 없다고 하면서 천 원짜리로 내라고 한다. 전철만 타면 되는 줄 알고서 나오느라고 천 원짜리를 챙기지 못했다. 차 안에 탄 분들에게 돈 좀 천 원짜리로 바꿔줄 수 있나요,묻는다. 7-8명 승객이 있는데도 지폐가진 분들이 한 명도 없다. 기사님 동전으로 거스름 돈 주셔도 됩니다. 오늘은 동전을 많이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2,900원 차비를 오 천원으로 다 내기도 그렇고 망설이는데, 여승객 한 분이 제가 대신 내드릴께요.하면서 자신의 카드를 요금기에 대준다. 쉽지 않은 일이다.차비를 대신 내준다고 하는 것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의 답려로 가방에 넣어둔 책 1권을 드렸다. 항상 어디를가던 책 1-2권을 넣고 다니는 버릇이 있어 오늘도 가지고 나온 것이 큰 도움되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 호의에 대해선 꼭 글로 써서 남기겠습니다. 하는 말을 남긴다.
넓고 크다.경기도청 안엔 월요일인데도 붐비지 않고 썰렁한 분위기다. 처음와봐서 그런지 건물만 크지 사람 냄새가 풍겨오지 않는다. 높은 분들만 모이는 곳이라서 그런가,,,창구에 가 방문목적을 말한다. 잘 알아듣지 못하는 접수 여직원에게 적어온 메모지를 건넨다.00000에서 메일이 와 직접신청서류 써 제출하고 싶어방문하였습니다. 말하니, 다른 부서로 전화를 건다.담당자가 받았다고 수화기를 창구여직원이 준다. 혹시,00소득 신청하려고요? 생전 처음 신청할려고 해보는지라,신청하려고 하는 목적명을 말한다. 00에선 일체 서류등을 접수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아뿔사 잘 알아보지 않고서 방문한 것이다. 되돌아 오는 길 또 헤맨다. 물어본다. 차 노선표 시간을 본다. 이번엔 올 때 경험이 있어 편의점에 가 지폐를 바꾼다. 천 원짜리로,다시 돌아오는 길 반나절이 쉬 지나가고 있다. 소득없이 지낸 시간이다. 아니 만나는 인연의 따뜻한 고마운 사람들의 향기를 보았다. 인정의 미소를 보여준 고마운 마음을 선뜻 내준 20대의 젊은 고운 처자의 마음을 받았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바람에 전한다. 나도 그런 베품의 삶을 더 베풀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마음에 다시 새겨본다. 우리민족은 정도 많고 한도 많지만 베푸는 휼륭한 선조들의 dna유전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세계인이 따라올 수 없는 dna 유전자를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민족이다. 그런 말을 따뜻한 호의를 베푼 이에게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