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토론
# 삼성물산, "지배구조 혁신 수혜.. SMR 기대감까지"[4]
삼성물산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혁신 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향후 1년간 총 10조원 규모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는데 이는 삼성전자가 향후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신호를 주식시장에 전달했다.
지난 5월22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담당한 기존 회사를 존속법인으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개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지배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회사로 인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그간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거쳐 반영됐는데
이러한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가치가 보다
직접적으로 삼성물산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100%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기반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R&D 투자와 M&A 등으로 신약 개발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해
삼성물산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SMR(소형모듈원자로) 기대감 역시 유효하다.
"루마니아 SMR 사업과 에스토니아, 스웨덴 등
유럽 SMR 사업을 통해 글로벌 SMR 시장 주도권 선점과
입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성장성 등이 가속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