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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하를 기다리는 코미디
      추천 7 | 조회 324 | 번호 1161506 | 2023.03.06 15:56 이백 (200ba***)

      다우, 코스피 20년간 월봉과 금리인상 인하기 표시& #x2F;
      게시판 특성상
      차트가 보이지 않는데요.
      차트가 없어도 말 이해는 충분히 될 수 있기는 할 겁니다.
      혹시 차트그림이 궁금하다면
      글 제목 그대로 통합검색창에 입력하면 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인상인하할 때
      미국 증시 보다는 한국증시가 늘 더 민감하게 반응하곤 했다.
      종속국가의 애환이다.



      금리인상기에 주식이 떨어지고
      금리인하기에 주식이 오른다는 설이
      마치 성경부록편에 나오는 진리인 것 처럼 말하는 개전문가와
      그 추종세력들이 많은데
      정말로 한심한 상식들이다.
      2차대전 후 미국 금리인상기에 상승한 비율이 90% 이상이다.
      우리나라는 80년대 이전 증시란
      증권회사도 복덕방 수준이었고
      주식판은 명동채권업자와 장영자, 김종필 같은 큰손 또는 정치자금으로
      사기질 치는 그런 장이어서 데이타라는 게 일관성도 없다.
      90년대 이후 30년 정도가 주식판이라고 명함 내밀 정도.



      미국 리먼사태 전후 약 5년간의 금리인상과 인하를 살펴보자.

      1.
      2004년6월 첫 금리인상
      이때 한국시장은 첫 인상 후 2개월 정도 하락국면
      그 이후는 상승장 지속이었다.
      미국 금리는 2년동안 17번이나 올리는 데도
      코스피는 매달 올랐다.
      중국이 베이징올림픽 준비하느라 그 특수현상으로
      세계 원자재를 모두 빨아들이며 세계 경기를 견인했다.
      당연히 우리나라가 가장 큰 수혜국이었다.
      2.
      2006년 6월 마지막 금리인상
      미국 기준금리가 5.25% 까지 올리니까
      너도나도 금리고소공포증을 느꼈다.
      문제는 2006년 6월 이전에도 주식투기 부동산투기가 만연했지만
      그 이후에는 부동산투기가 젠세계 광풍을 몰고 왔다.
      미국이 투기가 가장 심했다.
      투기로 돈을 번다는 믿음이 생기면 금리가 얼마나 높은가에 대한
      겁대가리는 완전 상실된다.
      3.
      날마다 오르던 증시가 다우 2개월째 하락하자
      (이 때 코스피는 1개월 크게 하락)
      경기흐름에 삐걱거린다는 직감이 든 미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했다.
      첫 금리인하를 하자
      다우는 약발이 1개월간 먹혀서 1개월간 양봉.
      코스피는 2개월간 올랐다가 폭락 시작.
      4.
      이후에 7번 동안에 내린 금리가
      금리인상 때 17번에 걸쳐 올리던 만큼을 내렸다.
      미친듯이 0.5%씩 금리인하를 했는데
      주가는 금리인하하는 횟수가 더할 수록
      인하약발기간은 짧아지고 낙폭은 커졌다.
      이 때의 금융위기를 리먼부더러스 사태라 명명했다.
      5.
      2008년 10월 8일 마지막 금리인하한 이후
      한국은 6주간 더 캐폭락을 했고
      미국은 6개월간 추락했다.
      버블 터진 진앙지가 미국이었기 때문에 그렇다.
      6.
      한국은 미국 덤터기로 금융위기 근처까지 왔기 때문에
      하락기간과 낙폭은 미국 보다 작았지만
      증시가 살아나는 건 결국 미국이 살아나면서
      같이 오르기 시작했다.









      금리인상 할 때 주가는
      초기에만 하락하고 그 이후는 대체로 오른다.
      단, 작년 하반기에 금리인상할 때 마다 하락한 이유는
      인상할 때 마다 인상폭이 0.5%, 0.75%로 커지는 불확실성이 주가에 작용한 탓이다.
      2010년대도 금리인상 인하가 있기는 있었으나
      그 규모가 작아서 유의미한 통계까지는 아녀도
      그 때도 금리인상 때 주가는 올랐다.
      금리인상이 경제에 불리한데도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왜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는가에 꽂혀서
      그 이유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것이다.
      금리인하도 같은 논리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
      금리인상 때 2004~2006년 처럼 무차별 대박 올랐던 것은
      좀 특수한 예이긴 하다.
      당시 중국경제가 너무 심하게 좋았기 때문.
      그러나 총체적 평균적으로는
      금리인상기에 주식빨이 좋다.
      금리인하기에는 낙폭이 얼마냐의 문제는 있으나
      하락하는 것 만큼은 명확하다.



      앞으로 언제 금리인하를 할른지
      그날이 온다면
      그건 믿고 풋이나 인버스를 장기투자할 때다.
      세계적인 헤지펀드들은 주식하락장에서 더 큰 돈을 번다.
      왜냐하면 대부분 펀드나 개인투들이
      상승배팅에 더 주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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