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많은 종목들을 매매했다. 그러나 계좌는 늘 불안감만 채워지고 있다. 요즘은 종목고르기가 겁난다.매일 추천주들은 범람하고 있지만,추천주라고 하여서 수익내기가 힘든 장세다.
최근 거래종목 중 아00,신0000,청0000,알엔000 등 대부분 고점대에서 매수하여 1-2개월 버텄지만 결국은 ,,, 지금 그런 종목들이 증시엔 수두룩하게 널렸다. 많이 하락하였다고 매수하였다간 3년 투자 거덜난다.
일찍 볼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전철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눈엔띈 문구가 있다. 통도사 경봉스님이 한 젊은 이의 물음에 답한 말씀이다. 스님,먼 길을 가려고 합니다. 스님 왈 젊은이에게 하신 말씀의 글이다. 한눈팔지 말고 똑바로 가시게.
인생을 걷다가 보면 앞에 보이는 유혹들이 많다. 늘 보고 듣고 하는 것들이 다 유혹이다. 그런 유혹에 빠지지 읺고서 곧게 걸울 수 있는 것은 인성의 곧바름이 쌓여야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삶의 길 곧게 걷는 것도 힘든데,문화의 충격,정치의 충격,참사의 충격 생각하지 않았던 일들을 보게된다면, 정신적 트라우마는 가치의 변화를 만든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노력하면 채울 수 있다.희망이 있기에 노력하는 것이 인생이다. 때론 직접 도와주지 않아도 듣고 보고 하는 것들이 전해주는 진한 감동들이 삶의 등대지기 역할을 해준다.
요즘 tv에서 전해주는 국감의 현장에선 국감의 품격도 없고 인품을 갖춘 분들도 없다. 지도자들의 모범은 없고 개싸움,고성 ,헛소문 거짓말 아니면 말고식이다. 이성을 마비케하는 소리들과 권력의 자아도취에 빠진 분들이 많이 보인다. 평시엔 인품과 도덕으로 품격의 유지를 하시는 분들이 금뱃지만 달면 아전인수격으로 변하는 분들이 많다. 국감에선 당리당략을 떠난 당파를 떠난 국민의 삶의 질 높이는 전문적 질문으로 문답을 보이는 것이 세비를 많이 받고 있는 분들의 당연히 해야될 몫이다.
태원네 잔치에서 본 아픔은 이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수사를 하지 않아도 왜,사고가 났는지를 객관적으로 분석 할 수 있다. 세상의 눈은 똑똑하건만 국감장에 있는 분들은 분석의 뜻도 당파에 따라서 해석이 다르게 전달된다.
가치투자란 저per,pbr. 종목을 찾아서 싼값에 매수하고 비싼값에 매도하는 투자법이다. 때론 비싸게 매수하여 더 비싸게 매도하는 투자법도 있다. 저per,pbr 종목도 주가가 너무 떨어져 손절케 되는 시기도 발생한다. 주로 그런 종목들을 발견하고 1-2개월 사이 몆 십프로 수익챙길려고하는 개미들이 있기 때문이다. 나도 그런 유형의 개미다.
주가는 늘 하락과 상승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주가의 상승일은 짧고 하락일은 길다. 때론 상폐되는 종목도 매수 할 때도 생긴다. 예를 들어서 신라젠,코오롱티슈진 같은 종목도 매수 할 때도 있다. 두 종목 보유했던 개미들은 거래정지 되었다가 3년 묵은 산삼을 캤지만 정말 운빨이 제대로 먹혔던 투자였다. 에전이였으면 두 종목은 상폐였다.
신진000,양00 몆 십역 배팅했던 왕개미가 구속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주식 투자란,세력이 없으면 주가는 오르지 않는다.시세조종을 하는 종목은 미리 선취매 후 공시나,찌라시나,언룐을 통해서 순진한 개미들을 유혹한다.
청명한 날씨다. 세상의 애환과는 닮지 않은 천고마비의 하늘이다. 때론 천재지변을 주지만 그런 시기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치미 뚝떼고 청명한 하늘을 그려준다. 그런 날 산행이라도 하게되면 시심이 절로 나오게 한다. 많은 참사를 보고 들어도 직접 당하거나 겪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면 망각증이 도져 가슴앓이 하는 분들의 가슴에 또다른 생채기를 만들 수도 있다. 매사 일어나는 아픔들이 내아픔처럼 위로하고 위로받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