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장 중심적으로 보는 것은 주간 시황입니다. 이번주는 초반에는 좋은 흐름이였습니다. 현선물에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흐름이 나와서 4주간의 하락을 마감하면서 재차 반등을 하는 구간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는 주가가 계속 밀리면서 결국 주간으로 보면 지난주 대비 하락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들은 매도를 하였습니다. 화요일의 매수비중이 높아서 그렇게 많은 물량이 매도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하락에 방향을 지속해서 봅니다. 이유는 우선 거래량이 지난주에 비해 늘어난 것과 선물에서 미약정결제가 늘어나면서 하락을 하는 것이 아무래도 하방의 압력을 더 받는 듯 합니다. 그리고 미국시장의 모습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애플의 주가 모습을 보면 추가적인 하락이 생길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글로벌쪽에서 약세의 흐름이 나타난다면 한국시장은 여전히 불안감에서 홀로 상승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연기금이 매수를 하였습니다. 1859억을 순매수 하였습니다. 가장 높은 비중은 전기전자인데... 아마도 엔솔쪽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삼전, 하닉은 지수 방어의 성격으로 매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외인은 운수장비쪽에서 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은 금융, 전기전자를 매수를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지수를 상승시킬 만큼의 매수 비중은 아닙니다.
다음주도 하락의 예상이 강합니다. 금요일 미국시장도 반등도 하지 못한 마감을 했고 페텍스의 모습도 좋아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선물에서 외인의 매수가 이번주에 잡힙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12월물 거래 초반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단기적은 움직임을 노리기 위해서 매수를 했을 가능성도 보입니다.
여전히 곱버스 50%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락기에는 곱버스 만큼 시장에서 수익을 줄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2300초반에서 하락이 마감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