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주는 즐거움들이 많이 살라졌다. 인생을 3등분으로 나눈다면, 수명을 90세로 하고 지금 당신의 나이가 30이라면, 60이라면,,,나머지 30년은, 지금 70대나 80대라면. 과거의 삶에,현재의 삶에 미래의 삶에, 행하는 것의 어려움은 아무도 모른다. 주식투자 또한 알고 있다고 하는 것들이 모두가 빈껍데기라면,부정과 긍정으로 나뉘게 된다. 주식투자는 정석이 없다. 오로지 상황에 따라서 변해야만 증시에 오래 머물 수 있다. 불법 공매도 합법 공매도 말도 탈도 많지만,증시 시스템은 총체적 부실이다.
갑을 박창호 전 회장 상폐한 후 호의호식하고 있다는 뉴스 들었다. 나도 갑을 종목 68,000주 가량 보유하고 있다. 전 현대증권사에서 보유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을 종목 상폐된 후 3년지나니 슬그머니 계좌에서 사라졌다. 상폐된 종목 보유주만 합쳐도 십만 주는 될 것이다.
요즘도 미수를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하지만 매매는 하면서 증시 추이를 본다. 개미들이 많이 떠난 시장에선 개별주만 등락이지 많은 종목들은 게걸음이다. 당분간은 게걸음 종목들이 늘어날 것이다. 테마주가 아니면 등락은 커녕 주식의 학습공부를 가르치는 종목들이 많아질 것이다.
어느 종목이던 매수 후부터 주가가 1주일 계속내린다면 참겠지만 2주일이 넘게 주가가 하락한다면 발빠르게 손절매하는 개미도 있겠지만 대다수 개미는 장투자로 변하게 만든다. 관심주 3종목 살정 후부터 매매를 해왔지만 1년이 지나니 억단위 매매금은 쪼그라들어서 천단위로 변하고 미수폴가동으로 본전 찾을려고 잦은 매매 교체매매를 하다가 보니 신용미수도 금지되었다. 주식 투자의 무서움이다.
밖엔 열대야를 식히는비가 내린다. 입추,말복이 지나면 서늘한 바람과 함께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기후의 변화는 곤혹스런 혹한기를 보내게 만든다. 잠깐 머무는 열대야에 짜증까지 내는 것이 우리네 삶이다. 이런 더위에도 우리는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에스토니야 칼라스 총리는 러시아 푸틴을 두려워 하지 않고 소신껏 국제 사회에 발언을 했다. 푸틴은 전쟁 미치광이고 전범자인데,국제 사회가 푸틴의 눈치를 봐야 되는 행동을 해야 되느냐고, 인구 130만 명의 나라 총리가 국제법을 어기고 이웃 나라에 미사일로 매일 쏴대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살상하고 있는데도 방관만 하고 있는 나라들도 참 많다. 약소국의 설움이다. 우리나라는 그런 전쟁의 참화를 많이 겪어왔으면서도 정치인의 미래 걱정은 없고 권불십년을 위한 현실에만 안주하는 행태자가 너무도 많다.
사회 지도자들에 의해서 증시의 파고는 춤춘다. 공매도 규제에 대한 말들도 많이 나왔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증시를 향한 어떤 개혁의 말도 양치기 소년 우화처럼 들린다. 상장사는 늘 넘치고 상장사 자금으로 흘러가는 개미의 피눈물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쓴맛 단맛 다 빨아먹으면,상폐 종목은 매년 개미의 삶을 황폐회 시킨다. 2030 동학개미들이 정신차리고 증시를 떠났다는 것은 요즘 젊은 이들은 나처럼 어리석지 않고 똑똑하다는 증거다. 주식에서 얻는 이익은 작지만 주식으로 보는 피해는 삶을 2-30년 후퇴시킨다. 주식투자로 얻는 학습효과의 내성도 성투율은 1%도 안된다. 차라리 낙타가 바늘 귀를 통과하라는 말이 더 쉽다.
정치도 증시도 저소득층 저학력자 고소득층 고학력자 등 사상으로 쪼개는 발언들을 이젠 표심을 얻기 위한 도구로 쓰면 안 된다. 준법은 어떤 위치에 있던 솜방망이 처벌이 되어서는 합심의 사회를 만들 수 없다. 봉황은 낮게 날아서는 먼 곳을 볼 수 없다. 3개월 지났는데, 뭐라 하긴 그렇고, 쓴 소리들을 반찬 삼아서 매일 밥 드시면 민심은 봉황의 날개를 보면서 미래의 삶을 그리면서 웃는다.
주식 성투기 생에서 과연 책으로 출간할 수 있을까? 주식도 3번 생각하고 인생도 참을 인 3번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된다. 하는 말을 하면서도, 이제 남은 생은 3등분을 할 수 없으니, 오호 통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