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어두운 터널에서 나온듯한 기분이 듭니다. 10시 전에는 외인의 선물 매도를 보면서 추가적인 하락을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선물 시장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보통 한번 포지션의 방향을 만들면 장중에 크게 변동이 없는 것이 외인인데...
목요일부터 전기전자쪽에 외인이 매수를 하면서 금요일에 삼전, 하닉이 반등을 하면서 지수의 상승과 외인의 선물이 큰폭으로 감소를 하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프로그램쪽도 지난주는 매수를 하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음주는 20일선 돌파가 될 수 있는 한 주간이 될 듯 합니다. 물론 거래소를 말하고 있습니다. 외인이 전기전자에 6천억대에 주간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외인의 공매도세력들은 삼전, 하낙에 공매도 물량을 청산하기 위한 매수가 발생할 것입니다. 이것은 지수를 상승으로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가 하락의 어둠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큰 시장의 모습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부터 발생한 하락이 이제 서서히 기술적 반등 국면으로 진입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기전자쪽에 추세적인 상승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기술적 반등구간일뿐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