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열기에 지수가 초를 치고 있다. 삼전도 오르는데도 지수는 하락한다. 개미들이 빠지고 있는 증시에서 세력들은 테마풍을 계속 만들고 있지만 기관이나,외인들이 열기구에 타지 않는한 올해 증시는 갈팡질팡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맬 것 같다.
증시창을 보고 있으면 움직이지 않고 하락하는 종목들이 많다. 어느 종목은 별안간 튀어오르는 주가다. 오르는 주가와 내리는 주가 그리고 튀는 주가를 본다. 튀는 주가는 몆 개 안 되는 종목이라 금방 눈에 띈다. 내리는 종목은 하도 많아서 관심창에서 멀어진다. 급락하는 종목 하나를 보면 대다수 테마풍을 타고 오른 종목이다. 처음 테마풍 타고 오르는 종목을 보면 작심삼일의 투자로 만든다. 매수하면 테마풍이 식어 하락풍을 타기 시작한다. 하락풍을 탈 때 조심해야 된다. 미풍,순풍,아니라 광풍을 타는 주가라면 일단은 손절하고 빠져나와야 된다. 설마 다시 오르겠지 머뭇거리는 순간주가가 더 하락한다. 매도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장투자가 된다.
신진에스엠 왕개미가 한 달 사이 치고 빠지는 수법으로 약 8억 원 정도의 순이익을 벌었다. [일명 왕개미 투자금은 대략 100억 원 이상이다] 일명 테마풍을 타고 오른 무상주 열풍 종목 중 하나다. 이런 뉴스가 나오자 무상주 열풍은 식었다. 어떤 이슈의 테마풍이 증시를 달굴 때엔 이미 세력들은 빠져나간 후다. 그런 빈껍데기 종목을 놓고는떡고물을 먹기 위해서 개미들만 꼬인다.
테마풍 종목이 열기구를 타고 오른다. 어쩌면 이젠 끝물일 가능성이 높다. 1탕에서 부터 삼탕을 넘어서 6탕까지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예고편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종목들이다. 변이체,ba5 변이체 ba2,75의 빠른 전파력이 테마풍 열기구를 타고 오르고 있다. 그런 종목군에서 하차하고 내린 개미들의 허탈함을 비웃고 있다.
2차전지 테마풍이 식고 사료풍,곡물풍,두창풍,코로나풍 다음 테마풍 찰 종목군은,,,? 테마풍이 식으면 다음 튈 종목은 순이익,베당풍 종목군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열광시키던 반도체풍은 북풍을 만들었다. 솔솔 다시 부는 바람들 자동차풍도 있는 것 같다.
주식 투자 정말 어렵다는 것을 증시를 보면서도 개미는 모르고 있다. 알고 있다고 하여도 진정한 증시의 실체는 모르는 개미들이 더 많다.
초가을을 생각하게 하는 바람이다. 여름엔 밀짚모자를 사고 겨울엔 우산을 사라는 교훈이 떠오른다. 매일 단타는 돈병철이나 하는 짓이다.종목 갈아타기는 결국 투자의 실패길을 걷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