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토론
# 두산에너빌리티, '원전사업' 활기 찾는다..[2]
미국 정부가 루마니아에 뉴스케일 SMR(소형모듈원전)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뉴스케일파워에 지분 투자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사업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루마니아에 뉴스케일 SMR 건설하기 위한 기본설계 엔지니어링에
한화 약 180억 원(14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1년 유엔 글래스고 기후변화회의에서 존 케리 기후특사와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협의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서,
당시 루마니아 발전사업자인 SNN과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협력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다.
기본설계 엔지니어링에는 8개월간 총 28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정부가 1400만 달러, 루마니아 SNN 및 뉴스케일파워가 잔여 금액을 투입할 예정이다.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 특사는 "SMR을 포함한 원전이 에너지 안보와 경제 부흥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케일파워는 2020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유일하게
표준설계인증을 획득한 SMR 선도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