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천고마비처럼 5월의 신록은 푸르다.
자연만 보고 있다면 누구나 선한 마음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을 보고 있으면 그런 마음들은 퇴색된다.

증시창을 보고 있다.
종목을 분삭하면서 매수한다고 하여도 오를 확율은 50%다.
잘못 매수하면 몆 개월은 속앓이다.주가가 계속 하락하면 매도조차도 할 수 없다.

삼고초려 종목도 주포가 아니라면 주가 향방을 예측한다는 것은
매수 할 때는 100% 확신하고 매수하지만 매수 후부터 주가가 하락한다면
예측은 급속도로 냉각된다.
개미들 대부분이 그런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하는 종목이 있어 살펴보니 지분을 매각했다는 시황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기에
너무 많이 떨어진 주가고 기업도 우량주고 하여 매수가 15,900원 매수했지만
주가는 생각대로 오르지 않고 하락하고 있다.
매수 후 16,200원까지 올랐지만 우량주라 생각하곤 매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다시 하락하고 있는 주가다.

미,증시가 폭등했지만 한,증시는 미,증시의 폭등이 반영되지 않고 폭락하였고
그,여파로 인하여 많은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오늘은 그 반대로 미,증시가 빠졌는데도 한,증시는 지수가 오르고 있다.
증시의 변동성을 보면서 손절을 생각하다가도 매도하지 않고서 버티고 있다.
이런 장세를 만나면 주식 보유자는 계좌를 실망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가 지수, 주가가 조금 오르면 팔게되고 손절하게 되고 다른 종목 널뛰기 종목으로 매수하고
매수한 종목 주가가 떨어지면 또 손절매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주식 투자다.

이 나이에 무엇을 걱정하랴,하는 말도 많은 것을 잃게되면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주식 투자의 귀재라는 웨런머피는 개미들의 우상이겠지만 개미가 전부를 잃고 빚까지
짊어진다면,그 개미의 인생은,,,
주식 투자의 무서움을 알면서도 주식시장을 떠나는 개미보다는 주식 투자에 암호화폐에
더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이러니한 증시 현실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다가 전쟁을 체험한 의용군인이 한 말이 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들은 총알받이가 된다고,,,전쟁을 겪지 않고 전쟁에 참여한 결과는 정의라는
협기가 결국은 객기가 되었다.

인류애와 정의를 앞세워 침략자인 러시아를 상대로 지원물품을 보내고 있는 민주주의 모범국이면서
모태인 미,유럽도 막상 큰 확전으로 번질까봐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힘이 있는데도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만 밀고 밀리면서 방어에만 치중하는
무기만 제공하고 있다.
현대전의 아이러니한 전쟁의 참상이다.
만약에,,,우리나라가 북한과의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면,중국,러시아는 북한을 도울 것이라는 사실은
불보듯이 뻔하다.
혈맹국가와의 보증서가 있다고 하여도 국민이 목숨받쳐서 지킬 국가관이 없다면,
전쟁의 상황은 순식간에 끝날 것이다.
203040 세대의 정의와 국가관 홍익인간의 인성을 새겨야 된다는 것을 우크라이나 참상은 말하고 있다.

주식 투자 무섭다는 것을 매번,이번 폭락장에서 203040 개미들은 경험했다.
코인,루나 테라 암호화폐 등 주식시장에서도 그동안 상폐된 종목들은 지금 상장된 숫자만큼
사라졌다.
상폐 경험자 중 증시를 떠난 개미도 있고 증시를 떠나지 못하고 나처럼 기웃대는 개미도 있다.
주식이 무섭다는 것을 알면서도 경험을 하여도 뇌는 망각의 기능이 있어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한다.
주식 시장은 개미들이 수익내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는 것을 잊지 않는 투자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