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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HMM 주식 840억원 추가 취득…지분 1.5%로 확대
박준형 기자 승인 2022.05.16 19:13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SM그룹 계열 컨테이너선사인 SM상선이 HMM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SM상선은 HMM의 주식 290만6천574주를 840억원에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으로 SM상선이 보유한 HMM 주식은 총 757만6천603주로 늘어났으며, 지분비율은 1.5%까지 확대됐다.

SM상선 측은 취득목적에 대해 "HMM 인수에 대해선 검토 중인 바 없다"며 "단수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SM상선은 지난해부터 HMM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 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262만9천630주를 약 710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한편, SM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대한상선도 지분 0.48% 규모의 HMM 주식 총 235만5천221주를 보유하고 있다.

jhpark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