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만큼이나 증시 또한 역랑의 물결이다. 요즘은 증시창을 열기가 겁난다. 얼마나,더 하락할까? 미,증시는 폭락 후 다시 재반등을 하였는데,우리 증시도 오후엔 떨어진만큼 회복해줄까를 생각한다. 초록이 물결치는데 바람까지 불고 있는 증시에서 난파선에 승선한 개미들 깡통계좌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가끔은 어둠을 뚫고 한줄기 빛도 보일 때가 있지만 지금 증시는 그런 요행도 주지 않는 흐름이다. 주식 보유자는 손절매 구간도 지났을 것이다. 나 또한 그동안의 경험으로 6개월을 버터왔지만 속수무책으로 떨어지는 주가를 보면서 허탈한 심정이다. 예측은 맞았는데,주가는 반대 방향이 되었다. 주식 투자의 무서운 함정이다. 오를 것 같아서 재무 상태 실적 예측한다고 하여도 이런 증시를 맞으면 약이 없다.
거사,도사는 아니지만 이번 대선에 봉황에 앉을 운명의 그림자는 예측할 수 있다. 이번 대선자에 배팅하는 배팅액이 있다고 하면 주식 투자에서 잃은 손실액 모두 찾을 수있다. 대선의 판세 보단 주식 투자의 예측이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다. 이번 폭락에 깡통계좌가 속출한다면, 다시 증시는 부메랑이 될 것이다. 오미크론 확산에 방역의 제도들이 많은 헛점들 도출되고 있다. 거리 두기 백신 패스자 사회 봉쇄 영업시간 제한 등 불편을 해소하고 많은 희생을 줄인다고 연일 떠들지만 델타와 오미크론 변체의 속도는 제도의 방역을 비웃듯이 주가 하락보다도 더 가파르게 번지고 있다.
백신패스지들을 볼모로 방역의 화살을 돌린 대책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수궁하기는 힘들 것이다. 거리두기,백신패스,영업시간 제한 강제적 조치들의 휴우증이다. 민심의 자발적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새삼 일깨우면서 가르친다. 그동안 강제적 봉쇄가 있었기에 거리두기 시간제한,백신패스자 봉쇄 등 해왔기에 그나마 감염자 수 만 명 선 밑이지 그렇치 않았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수만 명 감염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공치사의 대책 화살을 쏠 것이다.
개미들에게 이런 증시 흐름을 보면서 되도록 주식 투자는 멀리하라고 하는 조언의 글에 돌멩이는 수없이 날아온다. 행정의 제도 증시의 불공정성을 고쳐[예 공매도 완전 폐지 상장사 여건 강화 신용미수금 완전철폐 등] 개미들에게 유리한 증시 제도를 펼친다면 주식 투자에서 오는 초보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의 황폐함과 너무도 자주 일어나고 있는 깡통계좌의 방패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무조건적 상장사 배출이 아니라 상장사는 일정기간 주가 관리를 해야 되는 책임 부여도 함께하는 장치적 제도가 정착된다면,,, 먹튀의 종목이나 상폐의 종목 또한 많이 줄어들 것이다.
주식 투자야 본인의 책임이라고 하지만 투자의 무한정 책임만 있는 증시에서 개미들은 언제나 봉노릇하는 투자에서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바로 주식 투자기 때문이다.
굵은 밧줄도 세월의 풍상엔 썩는다. 권불십년 허무의 그림자를 보면서도 그자리는 천국이다. 네거티브,포퓰리즘 쏟는 혓는 책임이 없다. 어느새 다다른 종점이다. 길잡이가 되었던 석양도 어둠 속으로 잠긴다. 감각으로 걸기엔 사방이 어둠 뿐이다. 그동안 걸어왔던 길이 잘못된 길일까,내가 지금 길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는 길일까, 두서없는 동문서답을 하고 있다.
왜,지수 2,700p가 중요한 지수대인지 지수 흐름을 보면서 경험하면 알게된다. 사실 주식 투자 경력 30년이라고 하여도 증시 흐름을 알 수 없다. 다만 지금은 주식 투자 쉴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