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토론
lges 공모주 청약을 마치며[1]
lges 공모주 청약은 나에게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처럼
어렵고 힘든 과정인 것 같다.
증거금 114 조를 보았고 신청 건수 442 만여 건를 보았다.
내가 끌어다 쓸 수 있는 최대한의 대출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했다.
균등 100% 이면 증거금 150 만원 만 내면 되는 간편할 일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균등이 없고 비례가 100% 이었을 때는
돈이 많은 사람이 무조건 유리하였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비례 100% 때가 좋았다고 그리워할 것이다.
3 계좌에 5 사 6 입에 맞추어 금액을 조절하는 일이 나에게는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마감이 되고 정리해 본 결과 균등은 유리한 증권사에 10 주 (50% 증거금율) 만 넣고
나머지는 한 계좌에 다 몰아서 넣었으면 될 일이었다.
1 주 증거금이 8 천만원 정도 되는 고가인 것은 5 사 6 입을 이용하면 절약되지만
1 주 증거금이 2 천만원 정도 되는 대형 공모주는 5 사 6 입 잘못되면
소탐대실이 되기도 한다.
오늘 2 시부터 4 시까지 머리를 굴리고 청약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하면서 얼마나 힘이 들던지
그 정도 노력과 집중력이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다고 경험적으로 나는 생각한다 (믿거나 말거나).
쉽고 편한 것이 나쁘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어렵고 힘들게 살아야 천상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