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신문에 ...국토부 "가장 강한 페널티 줄 것".. 현산, 건설업 말소땐 사실상 퇴출!!... 이런글이 보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재정적 손실이야 돈으로 메꿀수 있지만 그 불쌍한 실종자들은 어떡하며 주식투자자는 또 어떡할것입니까?
몇년전 제가 사는 30년된 아파트가 재건축하기 위해 시공사 선정을 하였습니다. 그 때 제일 먼저 달려 온곳은 아이파크 현산이었고.다음이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이 왔습니다. 당시 두곳다 여자 홍보원들을 많이 풀어서 판촉물을 돌리고 가가호호 방문을 하여 홍보도 하고 설문서도 받아 가곤 했습니다.당시 우리집에도 많은 홍보원들이 왔죠.그 때 제가 여러사람앞에서 현산 홍보요원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들에게는 시공사 선정이 아니라 페널티를 줘야해!" 했더니 놀라며 그 이유를 묻더군요......
제 아는 지인이 부산북구만덕동 만덕주공아파트 입주민이었습니다.그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아파트는 재건축 진행이 잘되어 현산개발이 확정되었고 조합원들은 이주금을 받아서 좋아라고 이사를 했습니다. 근데 현산이 그사업에서 이유없이 발을 빼더라는겁니다.다급한 조합은 두번이나 무상평수를 줄여서까지 현산에게 마무리해 달라고 했으나 결국 떠나고 이주금은 대출금으로 바뀌어 내집 던져 놓고 이자내며 전세살았대요. 조합에서는 현산 본사가 있는 서울까지가서 항의할려 했으나 문전박대 당하고..흑흑 이분은 죽고싶다더군요.. 더 심한건 이후 다른 건설사를 초빙할려해도 현산에서 기존투자금 환수등을 내세우며 훼방을 놓더라는군요. 그 지인은 술자리에서 재건축이야기가 나오자 갑자기 욕을 막끓어 붓더군요.
그래서 당신들은 신뢰를 잃었고 자격이없다고 제가 말하며 페널티를 받아야 된다고 했습니다.반박을 해보라고 했죠. 다음날인가 책임자인둣듯한 분이 오셨더군요.그대로 이야기했습니다.윗내용을 아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런 뒤 며칠이 지났습니다. 현산이 철수했다! 조합에서 그러더군요.여론이 나빠져서 철수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결국 당시 현대건설이 선정되어 지금도 잘하고 있습니다.
하필이면 오늘 좀전에 조합에서 메세지가 왔네요.이주날짜가 정해졌다네요.ㅋㅋㅋ 그동안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이주금대출이 60%에서 50%로 줄어서 재건축진행이 지연되었거든요. (상기내용은 지인에게서 들은 내용이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