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주장하다가 종교재판을 받게 되는데 끝까지 지동설을 주장하다가는 신성모독죄로 깜빵을 갈 운명에 처해지자 자기 주장을 번복하고 풀려나왔다. 법정에서 나오며 "그래도 지구는 돈다." 라고 혼자 궁시렁거렸다나.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시황 대책회의를 하면서 대외발표용과 대내 난상토론용과는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다. 나름 권위가 있는 애널리스트가 파격적인 주장을 하다가 요행히 그게 맞으면 명성이 더 올라가고 개런티가 달라지겠지. 그러나 잘못 짚었을 경우 소속사 여러사람에게 민폐 끼치고 본인은 업계에서 퇴출될 경우도 생기겠지. 그 사람들 절대로 돌출발언을 하지 않는다.
증권사에서 오늘 처음으로 2700포인트 까지 하락전망한 뉴스를 봤다. 아직도 주류의견은 그런 하락까지 전망은 하지 않는다. 발표는 원만하게 하되 아주 친한 사이에나 또는 터놓고 지낼 수 있는 VVIP 고객과 대화할 때는 갈릴레오 궁시렁거리듯 못할 말이 없지.
나의 견해는 증권사에서 공식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 최저치 보다는 더 하락할 거라고 예상한다. 하락할 때 속성이 불시에 퐁퐁락을 하기도 하고 그 보다 더 많은 경우는 물레방아 물 떨어지는 것 처럼 하락 시작할 때는 하락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될 만큼 니밀거리며 눈치까며 슬금거리며 떨어지다가 어느 임계점에 이르면 중력가속도 9.8m/sec² 의 속도로 낙하가 빨라진다. 그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을 것이다.
나으 질러/ 오늘 매우 상콰이하게 벌었는데 또 자랑질하면 퇴출될 수도 있으니까 낮에 이미 실시간 신고된 내용으로 갈음하고 샷다 주디(말없음표). 코피코닥인버 2종과 남슨알미늄 보유중이다. 현금 40~50% 수준. 이 밤에 중력가속도가 먹히는 날이 아니라면 또 다시 초단타는 노려봐야 한다. 노랑풍선 동국S&C AP위성 켄코아에어로 엠씨넥스 KG동부제철 카뱅 정도에서 골라 보겠다.